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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투자이야기

대웅,나보타 미국 첫매출(화)2019-08-13

by 오렌지훈 2019.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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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나보타 미국 첫매출
(화)2019-08-13

대웅제약이 개발한
 보툴리눔독소제제 
'나보타'가 미국 진출 
첫 분기매출 
28억원을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각) 
대웅제약의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분기 
매출 230만달러(약 28억원)를 
기록했다. 보툴리눔독소제제 
'주보(Jeuveau)'가 상업화에 
성공하면서 창립 이래 
처음으로 매출이 발생했다.

주보는 대웅제약이 
지난 2014년 국내에 출시한
 보툴리눔독소제제
 '나보타'의 미국제품명이다.

 나보타의 북미, 유럽 판권을 
보유하는 에볼루스는 
지난 2월 미국식품의약국(FDA)
으로부터 미간주름 적응증
에대한 주보의 판매허가 
득하고, 5월 15일 
발매를 시작했다.

주보는 엘러간의
 '보톡스'와 분자량
(900KDa)이
 동일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하다는 메시지를 
내세웠고 
발매 한달여만에 체험 
시술건수가
 5000건을 돌파했다.

에볼루스는 
주보의 발매와 동시에
 미국 현지 의료진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J.E.T
(the Jeuveau Experience
 Treatment)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주보 100유닛(unit) 
고시가격(WAC)을 보톡스보다
 20~30% 저렴한 610달러
(약 69만원)로 책정해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 중이다.

콘퍼런스콜에 참석한
 데이빗 모아타제디
(David Moatazedi) 
에볼루스 최고경영자(CEO)는
 "주보가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영업인력과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첫 분기에 시술건수 5000건
을 돌파하고, 2만3000명이 
넘는 소비자가 J.E.T 프로그램
 설문조사를 마쳤다"고소개했다.

응답자의 약 25%가 
보툴리눔독소 시술을 받은
 적 없는 소비자로 분석됨
에 따라, 향후 시장확대 
잠재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는 평가다.

 모아제티디 CEO는 
"당분간은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증가로 영업손실 증가
가 불가피하다. 주보를 2년 
안에 미국 미용성형시장
 점유율 2위 제품으로 
성장시킨다는 
속을 지키겠다"라고
 강조했다.

주보 발매 여파로
 미국에서 톡스의 
미용적응증 매출은 
성장세가 둔화하는 
양상이다.

최근 엘러간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올 2분기 
보톡스의 
미국 미용적응증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7% 오른
 2억5240만달러로 
집계됐다. 1
분기 매출 성장률(16.7%)
보다다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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