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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 인지 알고 안과가니 황반변성(수)2019-08-21

by 오렌지훈 2019.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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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 인지 알고 
안과가니 황반변성
(수)2019-08-21

시력이 갑자기 떨어지고 침침해
노안인가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 주의해봐야 할것 같다.

나이가 들면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퇴행성 변화로
 인해 각종 질환에 노출된다.

 특히 눈은 노화가 가장 빨리
 찾아온다.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눈 질환은
 황반변성이다. 

황반은 우리 눈 뒤쪽에
 위치한 카메라 
필름에 해당하는 
망막이라고 하는
 신경조직의 중심 부위
 말하는데, 이곳에는 
빛에 반응하는 중요한
 세포가 밀집돼 있어서 
중심 시력을 담당한다. 

50대 들어 발생하는 
황반변성은 황반부에 
드루젠이라고 하는
 침착물과 다양한 형태의
 변성이 오는 질환을 일컫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황반변성 환자는
 2014년 10만1694명에서
 2018년 17만7355명으로
 약 74% 증가 해 
고령화 시대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이원기 누네안과병원 
망막센터 원장은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시력 저하를 단순 노화현상
으로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나이 관련 황반변성으로
 인한 시력 저하일 경우
 방치하다간 
실명에 이를 수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반망막 내 
시세포가 밀집돼 있는 곳
으로 색을 구별하는 등
 시력의 90%를 
담당한다.

 이 부위에 변성이 일어나면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거나
 직선이 휘어져 보이는 등 
증상이 처음에 나타난다.

 진행함에 따라 시력이 저하되고
 결국 실명으로 이어져
 60세 이상 성인의 시력 
상실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힌다.

 현재까지 뚜렷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연령 증가(노화)가 
가장 큰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미국의 경우 약 800만명
 이상이 이 병을 가지고 있고
 진행된 형태의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도 약 175만명에 
달한다. 우리나라는 
대한안과학회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황반변성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지만, 

황반변성 인지율은
 3.5%에 불과하다.

 이 원장은 "황반변성은 
초기에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고 더 진행되면 사물이 흐리게 
보이 거나 물체가 휘어져 
보이는 변형시를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보통 한쪽 눈부터
 병이 진행되기 때문에 
양안을 사용할 때 
명확한 차이를 
구분하기 쉽지 않다.

 증상을 느끼더라도 
잘 보이지 않는 것을 
노안이라 착각하고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황반변성은 크게 
건성(비삼출성)과 
습성(삼출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건성 황반변성은 
드루젠이라는 노폐물이
 쌓여 황반 시세포로의 
산소·영양분 공급이 
여의치 않게 되면서 
시세포들이 서서히 파괴된다. 

진행 속도가 느리고, 
처음에는 황반 중심부를
 침범하지 않으며, 
모든 환자에게서 중심부가 
침범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며,
 실명 수준으로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는 
전체의 5%에 
불과하다. 

그러나 중심이 침범되어
 실명하지 않아도, 환자들은
 어두침침하고, 독서가 
힘들어지는 등 많은 불편을
 호소하게 된다.

 현재까지 건성 황반변성에는 
뚜렷한 치료제가 없다. 

습성 황반변성은 
황반 부위에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발생하는 경우다. 

신생혈관에서 혈장 성분이
 누출돼 물이 차거나
 출혈 을 일으켜 
급격한 
시력 저하가 
일어난다. 

습성 황반변성은 건성보다
 병의 진행 속도가 빠르고 
실명 가능성도 높아 
즉각적인 치료가 요구된다. 

치료법은 안구 내 
항체 주사, 광역학 치료, 
레이저 치료 등이다. 

안구 내 항체 주사는 
2000년대 초에 소개된
 획기적인 치료이며
 신생혈관에서 누출과 출혈을 
막고, 신생혈관 성장을 
멈추게 하고 퇴행시킴으로써
 시력을 유지 및 향상시킨다. 

현재 거의 95% 이상 
환자에서 주사 치료만
 시행하고 있다. 

남기태 고려대 안산병원 안과 
교수는 "습성 황반변성
 급격한 시력 저하와 
실명 위험성이
 높은 질병이며 
50세 이상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노안으로 오는 
시력 저하와
 혼돈하기 쉽다"며

 "초기에 발견해 치료한다면 
실명 확률을 줄일 수 있으므로,
 시력 저하를 느낀다면 
병원에 방문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황반변성 환자
 10명 중 5명은
 '결절맥락막혈관병증'에
 의한 습성 황반변성
이라고 알려져 있다. 

결절맥락막혈관병증은 
신생혈관의 끝이
 전구모양(결절)으로
 확장돼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동양인에서 많이 나타나는
 형태로, 습성 황반변성의 
약 50%를 차지한다. 

일반적으로 전형적인
 습성 황반변성보다
 그 진행 속도가 느리지만, 
만성적인 경과를 거치며,
 결국 심한 시력 저하를 
일으킨다. 

평소 황반변성을 
예방하려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황반과 눈 피로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루테인이 
들어간 브로콜리, 시금치
 상추 등의 음식을
 섭취하면 좋다.

 또 평소 지방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푸른 생선을 섭취
하는이 도움이 된다.

 흡연은황반변성 
위험인자로 확실하게 
밝혀졌으므로, 
금연은 필수적이다.

 적절한 체중 관리 및
 고혈압 관리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생활화하는 것
으로, 황반변성의 조기 발견을 
위해 6개월~1년에 한 번 안과 
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하며,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욱 신경 써 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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