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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투자이야기

주식매입자금대출규제,키움증권 타격(목)2019-06-13

by 오렌지 오렌지훈 2019.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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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매입자금대출규제,키움증권 타격
(목)2019-06-13



저축銀, DSR 규제에 스탁론 포함돼 대출 줄일듯
키움증권 영업방식 타격 예상…신용융자 늘수도

정부가 이달 17일부터 제2금융권의 스탁론
(저축은행의 주식매입자금 대출)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Debt Service Ratio) 규제를
 적용키로 하면서 저축은행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그동안 저축은행을 인수하며 시너지에 주력했던 
키움증권(039490)의 영업방식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개인투자자의 증시 투자 자금줄이

 일부 막히면서 중소형주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DSR이 2금융권으로
 확대 적용되면 저축은행이 DSR이 높은 스탁론
 대출부터 조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부분 저축은행은 스탁론 취급 시 별도의 
소득 증빙을 거치지 않아 DSR을 300%로 간주한다.
 올해 1분기 취급액 기준으로 저축은행의 스탁론
 비중은 15.3%, 평균 DSR은 293.3%를 기록했다.

DSR은 모든 가계대출 원리금 상환액을
 연간소득으로 나눈 비율로 

주택·전세보증금·예적금·유가증권
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이 포함된다. 

지난달 30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가계부채관리점검회의를 열어 2021년 말까지 
저축은행 업계에 평균 DSR을 90% 이하로 맞출 것
을 주문했다. 고(高)DSR 비중 상한은 70% 초과
대출의 경우 40%, 90% 초과대출의 경우 30%로 
목표치를 제시했다. 금융사가 이 비율을 낮추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대출 문턱이 높아지게 된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각 금융사가 DSR 비율을 
낮추려면 대출 심사를 깐깐하게 봐야하는 만큼 
대출이 거절되는 사례도 늘어날 수 밖에 없다"며
 "특히 시범운영 기간에 DSR이 유독 높게 나타났던
 저축은행의 스탁론과 신용대출은 
사실상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고 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저축은행 27곳, 
여신전문금융회사 11곳, 손해보험사 4곳 등이 
스탁론을 취급하고 있다. 스탁론 잔고는 2018년 말 
기준 3조1840억원이며 이 가운데 저축은행의
 잔고는 1조1467억원이다.

증권사 중에서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되는 곳은
 저축은행을 꾸준히 인수했던 키움증권(039490)이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키움증권은 2013년 키움저축은행, 
2016년 키움예스저축은행 
등을 인수했고, 저축은행과의 시너지를 내기 
위한 대표 상품으로 스탁론을 내세웠다"며

 "한때 담보주식 가치의 4배까지 대출하는
 파격 조건을 내거는 등 힘을 쏟았으나 
앞으로는 이 같은 영업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한국투자증권이나 대신증권(003540)등도 
계열 저축은행을 보유하고는 있지만 자산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데다 스탁론 비중도 미미해 
키움증권과 비교했을 때 스탁론 영업 중단의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스탁론의 DSR 규제가 강화되면 규제에서 
배제된 증권사의 신용융자를 이용하는 투자자가 
늘어날 것이란 시각도 있다. 증권사 신용융자 
역시 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을 담보로 대출해주는 
스탁론과 비슷한 기능을 하고 있지만, 증권사가 제공하는
 일반 주식 서비스로 분류되면서 DSR규제에서 제외됐다.

키움증권 측은 "아직 규제 도입에 따른 영향을
 확인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며 "어떤 영향이 
있을지 더 지켜보고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스탁론 규제가 중소형주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적지 않은 
개인 주주가 마이너스통장에 스탁론을 더해 투자를 
하고 있는데 스탁론 규제가 강화되면서 자금줄이 
차단될 것"이라며 "개인 주주들이 주된 역할을 했던 
중소형주 수급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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