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결산 투자주의종목후보(금)2019-02-15

결산 시즌 맞은 코스닥 상장사…관리종목 `투자주의보`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회사들의 희비(喜悲)가 갈리고 있다. 아직 감사보고서가 나오기 전이지만 상장사의 작년 사업연도 내부 결산 결과에 따라 관리종목으로 새로 지정되거나 해제될 상장사가 나눠지고 있다. 특히 개별(별도) 재무제표 기준 최근 4년 연속 영업적자가 발생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만큼 3년간 영업적자 상장사라면 투자 주의가 필요하다.

 

*내부결산 결과이므로 감사보고서 확정시 달라질 수 있음. 

액션스퀘어 

개별 결산 4년 연속 영업적자이기도 함. (출처: 전자공시시스템, 한국거래소 등) 

 

◇ 3년째 적자 회사 중 6곳은 관리종목 사유 발생..15곳은 기사회생 전망한국거래소와 이데일리가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사 1301개사 중 금융업, 스팩 등을 제외한 1196개사의 최근 3개 사업연도(2015~2017) 개별(별도)재무제표를 전수조사한 결과 35개사(관리종목, 상장폐지 심사 대상 기업 제외)가 3년 연속 영업적자로 조사됐다. 기술특례 또는 성장성 특례사는 개별 기준 4년 연속 적자여도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지 않아 제외했다. 

이들 회사가 작년 사업연도마저 영업적자를 낼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국순당 

  [ 3,810 하향 25 (-0.65%)  ]  홈｜ 토론｜ 뉴스｜ 공시 (043650), 

내츄럴엔도텍 

  [ 10,450 변화없음 0 (0.00%)  ]  홈｜ 토론｜ 뉴스｜ 공시 (168330), 

디지탈옵틱 

  [ 510 상향 8 +(1.59%)  ]  홈｜ 토론｜ 뉴스｜ 공시 (106520), 

솔고바이오 

  [ 302 하향 5 (-1.63%)  ]  홈｜ 토론｜ 뉴스｜ 공시 (043100), 

유아이디 

  [ 1,485 상향 15 +(1.02%)  ]  홈｜ 토론｜ 뉴스｜ 공시 (069330), 

에이치엘비파워 

  [ 830 하향 40 (-4.60%)  ]  홈｜ 토론｜ 뉴스｜ 공시 (043220) 등 6개사는 작년에도 영업적자를 냈다며 관리종목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14일 오후 공시 기준). 반면 

넥스트리밍 

  [ 5,940 상향 1,335 +(28.99%)  ]  홈｜ 토론｜ 뉴스｜ 공시 (139670), 

비덴트 

  [ 6,280 상향 310 +(5.19%)  ]  홈｜ 토론｜ 뉴스｜ 공시 (121800) 등 15개사는 영업흑자로 전환돼 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벗었다. 

이는 내부 결산 결과이므로 추후 감사보고서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거래소는 감사보고서가 제출되고 관련 내용이 확인된 그 다음 날부터 관리종목으로 지정한다. 관리종목으로 확정될 경우 돈을 빌려서 해당 종목의 주식을 사는 거래 자체가 금지된다. 또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에서 재정 상황 등이 나빠질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또는 상장폐지 대상이 될 가능성도 염두해야 한다. 

3년 연속 적자사 중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곳은 14개사다. 실적 결과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높아질 수 있다. 특히 이중 

나노스 

  [ 7,700 하향 150 (-1.91%)  ]  홈｜ 토론｜ 뉴스｜ 공시 (151910), 

골프존뉴딘홀딩스 

  [ 3,850 상향 100 +(2.67%)  ]  홈｜ 토론｜ 뉴스｜ 공시 (121440), 

삼우엠스 

  [ 670 상향 17 +(2.60%)  ]  홈｜ 토론｜ 뉴스｜ 공시 (082660), 

파인디지털 

  [ 3,710 상향 200 +(5.70%)  ]  홈｜ 토론｜ 뉴스｜ 공시 (038950), 

에스제이케이 

  [ 2,160 상향 35 +(1.65%)  ]  홈｜ 토론｜ 뉴스｜ 공시 (080440) 등 5개사는 작년 3분기까지 누적 적자를 기록한 만큼 투자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에이코넬 

  [ 1,415 상향 55 +(4.04%)  ]  홈｜ 토론｜ 뉴스｜ 공시 (033600), 

테라셈 

  [ 862 하향 7 (-0.81%)  ]  홈｜ 토론｜ 뉴스｜ 공시 (182690), 액션스퀘어(205500), 

엔터메이트 

  [ 900 상향 127 +(16.43%)  ]  홈｜ 토론｜ 뉴스｜ 공시 (206400) 등 4곳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최근 3개 사업연도 중 2개 사업연도에서 자기자본 50%를 초과하는 법인세차감전손실(10억원 이상에 한함)이 발생해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공시했다. 액션스퀘어는 4년 연속 영업적자(별도)가 발생하기도 했다. 

 

(출처: 한국거래소) 

 

이밖에 내부 결산 결과에 따라 작년 매출액이 30억원 미만(개별, 별도)이거나 사업연도말 자본잠식률 50% 이상 또는 자기자본 10억원 미만인 경우(연결)도 관리종목으로 지정됨을 유의해야 한다. 

◇ 관리종목 상장사도 희비 갈릴듯 ..6곳은 탈출 전망관리종목인 회사도 결산 결과에 따라 관리종목이 해제되거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또는 상장 폐지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일단 

쌍용정보통신 

  [ 1,375 하향 25 (-1.79%)  ]  홈｜ 토론｜ 뉴스｜ 공시 (010280) 등 6개사는 관리종목에서 해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4~2017 사업연도 연속으로 영업적자(별도)가 발생한 쌍용정보통신(010280)은 작년 3월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으나 작년 흑자 전환에 성공해 관리종목에서 탈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코렌 

  [ 1,500 상향 30 +(2.04%)  ]  홈｜ 토론｜ 뉴스｜ 공시 (078650)도 법인세차감전이익(연결)과 영업이익(개별)이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스킨앤스킨 

  [ 635 상향 27 +(4.44%)  ]  홈｜ 토론｜ 뉴스｜ 공시 (159910)과 

현진소재 

  [ 1,855 하향 45 (-2.37%)  ]  홈｜ 토론｜ 뉴스｜ 공시 (053660)는 적자를 이어갔지만 적자폭이 자기자본 50% 미만으로 감소했다. 

와이오엠 

  [ 6,530 하향 170 (-2.54%)  ]  홈｜ 토론｜ 뉴스｜ 공시 (066430)은 자본잠식률이 10%대로 하락해 관리종목 기준선(50%) 미만으로 낮아졌다. 다만 감사보고서가 확인된 후에야 관리종목에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에스마크 

  [ 998 하향 2 (-0.20%)  ]  홈｜ 토론｜ 뉴스｜ 공시 (030270)는 작년에도 적자를 내 5년 연속 영업적자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다. 나머지 8개사는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다. 대부분 작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적자폭을 줄이거나 흑자로 전환된 것으로 보이나 결산 결과에 따라 상장폐지 또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거래소 관계자는 “결산 시즌에는 투자 관련 중요 정보가 집중되고 경우에 따라 예상치 못한 투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경영 안정성이 미흡하거나 재무상태가 좋지 않은 상장사에 투자할 경우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