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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투자이야기

기대되는 신규주의 강세(금)2019-02-22

by 오렌지훈 2019.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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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들고 줄줄이 노크…코스닥 새내기株 눈길


코스닥 시장 입성을 일보 앞둔 새내기 종목에 대한 관심이

연초 이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신규 종목을 분석한 보고서들이 검색 순위 상위 리스트에

포진했다. 조회 수가 가장 높았던 보고서 10개 중 7개가 코스닥 종목을 

다뤘고, 그중 3개가 코스닥 공모주를 집중 분석했다. 

종목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른 주인공도 다음달 코스닥에 상장하는 

새내기주였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3~19일 한 주간 가장 많이

검색된 종목은 다음달 5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에코프로비엠으로 나타났다. 이 종목을 분석한 리포트가 보고서 조회 수

순위 1·2위를 나란히 차지하며 시장의 관심을 입증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차전지 주요 소재 중 하나인 양극재를 생산

하는 회사로, 2016년 모회사 에코프로를 물적분할해 설립했다.


2016년 에코전동공구, 무선청소기, 전기자전거 등에 쓰이는

소형 2차전지 시장에서 45%(지난해 기준)를 점유한 업계 1위

회사로 평가받는다.

앞서 지난 14~15일 수요예측을 진행했고, 21~22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했다. 공모금액은 1125억~1287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7219억~8258억원이다.


앞서 11일 코스닥에 상장한 2차전지 생산회사
천보 

일반청약에서 426.09대1, 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891.1대1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전례가 있어

에코프로비엠 일반청약도 흥행을 이어 갈지 주목된다.


2차전지 관련 공모주가 주목받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전기자동차, 지능형 로봇, 친환경 에너지 산업 등의 성장과 맞물려 이들 산업의 핵심 부품인 2차전지 관련 공모주는 지난해 하반기에도 인기를 끌었다.


 2차전지용 엑스선 검사장비를 제조하는 이노메트리는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지난해 12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2차전지 양극 소재에 들어가는 철을 자석으로 제거하는 기기를 제조하는 대보마그네틱도 시장의 관심 속에서 지난해 11월 코스닥시장에 안착했다.


지난 한 주간 가장 많이 읽힌 보고서인

 '에코프로비엠-하이니켈 양극재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 수혜'에서 최종경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니켈 함량이 80% 이상인 하이니켈계 양극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두 번째로 많이 읽힌 보고서 '에코프로비엠-그분이 오셨다!

이미 인정받은 양극재 대표 기업'을 작성한 최보영 바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경쟁 양극재 업체들은 코발트 가격 하락으로 인한 실적과 주가 하락을 경험했지만, 에코프로비엠은 고효율 배터리로 사업 기회를 잡아가고 있다"며 "수주에 기반한 공격적 증설로 인한 매출 증가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에는 웹케시, 노랑풍선 이노테라피, 천보

4개 기업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748대1로 높았고 이노테라피를 제외한 3개 기업의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을 돌파했다.


공모가 대비 상장일 시초가는 평균 132%로 양호했으나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노랑풍선과 2차전지 사업을 하는 천보만이 돋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셀리드, 드림텍,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3개 기업도 이달 중

수요예측과 청약이 예정돼 있다.

바이오주를 향한 관심도 여전했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바이오주인 안트로젠, 파마리서치프로젝트, 신라젠을 다룬 보고서들도 순위에 들었다.

 '바이오'는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에코프로비엠의 뒤를 이어 종목 검색 순위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일 공개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87% 감소했지만 증권가에선 '아스달 연대기' 등 흥행과 중국향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며 향후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 내다봤다.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는 '국가비상사태'로 나타났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쌓는 데 쓰일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반대 목소리가 만만치 않아 이를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국 16개 주가 합동해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비상사태 선포는 위헌이라며 소송을 제기하고 각지에서 시위가 잇따르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비상사태 선포와 관련한 잡음들은 한국 경제에도 무시할 수 없는 대외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달러 약세 전망과 미·중 무역분쟁 완화 분위기 등이 겹치며 유망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과 중국은 각각 검색어

순위 2위,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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