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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투자이야기

반도체 가격 하반기에도 더 떨어질 우려(금)2019-03-29

by 오렌지훈 2019.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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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가격 하반기에도 더 떨어질 우려(금)2019-03-29



반년새 반토막난 D램 가격, 하반기에도 더 떨어진다...

'상저하저' 우려 커져

D램 가격이 쉽게 회복되지 않을 전망이다. 연초 D램 시장 전망은 

상반기 하락세를 겪은 후 하반기 회복한다는 ‘상저하고’론이 대세였지만, 

1분기가 끝나기도 전에 더 나빠질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쏟아진다. 


심지어 ‘상저하저'로 1년 내내 힘들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28일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DRAMeXchange)에 따르면 DDR4 8Gb(기가비트) D램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4.5달러 선으로, 
지난해 9월 개당 8달러 수준에서 반년여만에 ‘반토막’이 났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430379



이런 와중에 아마존이 삼성전자에 D램 불량으로 리콜제기 했다는 소문이...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430350


아마존 '삼성전자 D램 불량'에 리콜 소문... 실적 영향 미미할듯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버 업체 중 한 곳인 아마존이 삼성전자에 

D램 불량 관련 클레임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삼성전자 D램 최대 고객사 중 하나다. 

28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클라우드 서...


하나금투 반도체 


목요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 대비 -0.2%로 마감했습니다.


장중에 -1.0% 수준까지 하락했다가 장후반에 낙폭을 축소했습니다. 


(1)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 확산, 

(2)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의 소폭 반등 때문입니다.


반도체업종의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은 

의외로 중국 모바일 수요에 대한 낙관론이었습니다.



★ 필라델피아 반도체 -0.2%, 다우 +0.4%, S&P 500 +0.4%, 나스닥 +0.3%, MSCI 신흥국 ETF +0.7%, MSCI 한국 ETF +0.5%, WTI -0.2%, 구리 +0.3%, 금 -1.6%


일부 증권사에서 NAND 공급사인 웨스턴 디지털(WDC), 마이크론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웨스턴 디지털의 긍정적인 점은 (1)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사업의 효율화, (2) 중국 핸드셋 시장의 반등 기대감입니다. 


마이크론의 긍정적인 점은, 

(1) 향후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바닥을 치고 있어 

    더 이상 나빠질 수 없다는 점, 

(2) 하반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향 메모리 반도체 출하 증가 기대감입니다.


하반기 모바일 시장 수요 개선에 대해 5G 조기 도입 가능성이 구체적으로 언급된 것 같지 않지만, 모바일 수요 기대감이 힘을 얻어 상승종목이 차별화되었습니다. 


최대 상승주인 실리콘모션 외에 나머지 주요 상승종목은 

하나같이 5G 수혜주로 분류되는 기업들입니다.


(1) 실리콘모션(SSD 컨트롤러) +1.5%

(2) CREE(5G 화합물반도체) +1.5%

(3) 자일링스(5G FPGA) +1.1%

(4) 브로드컴(5G 모바일칩) +1.1% 



최대 하락주 중에 눈에 띄는 기업은 NXP입니다. 

하루 전에 경쟁사 인피니언(독일 상장)이 2019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9.0% YoY에서 +5.3% YoY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1) 마벨(SSD용 컨트롤러) -2.0%

(2) NXP(자동차용) -1.6%

(3) 온세미(아날로그) -1.4%



★ FAANG: 페북 -0.2%, 아마존 +0.4%, 애플 +0.1%, 넷플릭스 +0.4%, 알파벳 -0.5%, MSFT +0.1%



★ 웨이퍼: 신에츠 -1.7%, Sumco -1.0%, 질트로닉 +0.4%, Globalwafers +1.4%



★ 대만 반도체: TSMC(파운드리) +0.2%, UMC(파운드리) +0.0%, 미디어텍(모바일칩) -1.1%, 노바텍(DDI) -0.5%, 난야(DRAM) -0.5%



★ 대만 서버: Quanta(ODM) +0.0%, 인벤텍(ODM) -2.1%, Wiwynn(ODM) +3.3%, ASPEED(프로세서) -1.0%


대만의 서버 밸류체인 중에서 ODM 기업 Wiwynn이 유의미하게 상승했습니다. 


전방산업의 수요 지표는 미국 FAANG의 데이터센터 시설투자인데요. 


Wiwynn의 주요 고객사인 페이스북과 알파벳이 여타 FAANG 기업 대비 2019년에도 시설투자를 늘리려는 의지가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점 때문입니다. 


Wiwynn 내에서 페이스북과 알파벳의 매출기여도는 각각 36%, 54%입니다.



★ 하나금투 커버종목: 삼성전자 -1.1%, SK하이닉스(중립) -1.5%, SK머티 -2.3%, 원익머트 -3.1%, 티씨케이 -2.9%, 원익큐엔씨 -5.0%, 리노공업 -2.0%, 고영 -3.3%, 원익IPS -3.6%, 테스(N/R) -6.3%, 원익홀딩스(N/R) -1.9%, DB하이텍(N/R) -2.3%


국내 반도체 기업의 주력 제품인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들어 3개월 연속 동반 급락했다.

가격 하락세가 연말까지 지속될 전망이어서
기업 실적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시장조사기관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3월 PC용 DDR4 8기가비트(Gb) D램고정거래가격은

개당 4.56달러로, 전월 5.13달러보다 11.1% 떨어졌다.


D램 가격은 올 들어 3개월간 37.1% 하락했다.

반도체 경기가 꺾이기 직전인 지난해 9월과 비교하면

6개월 동안 44.3% 급락했다.


3월 낸드플래시 고정거래가(128GbMLC 기준)도 4.11달러로,

전월 4.22달러에 비해 2.6% 내렸다.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 연속 하락세다.

PC용 D램 고정거래가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이 대형 PC 거래처에 제품을

대량 공급할 때 매기는 가격이다.


전체 D램 거래량의 20% 안팎을 차지하고 있어 가격 동향을

알려주는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 있다.

권가는 최근 한껏 낮아진 반도체 시황에 대한

눈높이와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D램 가격은 올해 말까지 지속적으로 떨어지되, 하락폭은

연말로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보는 게 일반적”이라며 “다만 가격 하락으로 하반기 메모리 수요가 살아날지 여부에 대해선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고 전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D램 전체 평균가격이 2분기 15~20%, 3분기 10% 안팎 각각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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