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국내기업 클라우드
전쟁과 클라우드 관련주
(일)2020-07-25
코로나19로 인해 미중간 무역전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총영사관을 서로
폐쇄시키는 등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고래싸움에 낀 한국에 자칫
악영향이 미칠까 우려스러운데
최근에는 5G 기업인 화웨이를
미국의 우방국들이 배제시키면서
데이터 패권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5G 사업의 성장과 함께 다른 축인
클라우드 시장의 경우
아마존과 MS,구글과 같은
미국 공룡기업들이 세계시장을
선점했는데 이 패권을 잡기위해
텐센트,알리바바와 같은 중국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고 있다.
중국의 텐센트는 향후 5년간 86조원
알리바바는 3년간 약 34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코로나19가 아니어도
클라우드는 4차산업의 중요한 축인데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가 부각
되면서 기술적인 중요성이 필요하게된
기술이 바로 클라우드 사업이다.
국내 사정도 다르지 않다.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올 하반기 `카카오 i 클라우드`
플랫폼을 출시하고
클라우드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네이버와 KT도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주도하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섰다.
네이버는 전날 노후화된
전산 장비 전환이 수월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뉴로클라우드`를 론칭했고,
같은 날 KT도 공공 수요를 겨냥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고 한다.
네이버는
뉴로클라우드를 앞세워
금융 등 대기업 공략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이고
KT는 구축형 클라우드와
스마트팩토리·의료 등의
특화 시장을 노리고 있다.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에 힘입어
클라우드 시장이
본격적으로 불붙을 것으로
보이는 업계의 움직임들이다.
디지털 뉴딜에 따라
정부는 2025년까지 1조6000억원을 들여
행정·공공부문에 약 18만대로 추진되는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면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올해부터 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정보전략계획(ISP)을 수립한다고 한다.
NIA는 정부시스템을
국내 기업의 민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만큼
공공 수요가 충분히 뒷받침해
줄 것으로 보인다.
보안 업계에서도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고 한다.
공공 부문 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안 솔루션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특히 정부의 중소기업 보안 강화 정책에
따른 수요 창출이 기대되는데~
영세 중소기업의 경우
대다수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기에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업계에서는
잇따라 클라우드 기반의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파수는
랩소디 에코 클라우드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한다.
또한,지니언스는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디딤365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한다.
클라우드 운영비 및
보안이슈로 도입을 망설이는
중소기업들에게
디딤365와 같이 월 과금 형태로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공감한 만큼 제도가 갖춰지면
관련 시장은 본격적으로 커질 것
이라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새로운 솔루션 출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구글 클라우드 등 외산 클라우드가
장악하고 있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내세워
점유율을 높여나가겠다는 목적이다.
네이버의 클라우드 투자에 더불어
KT도 클라우드 관련 간담회를 열고
공공 클라우드 시스템통합(SI) 부문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는데~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중
가장 오래되고 큰 사업자인 만큼,
기존 SI 업체들과 경쟁하며
클라우드 서비스로서는
새로운 시장에 발을
들여놓겠다는 것이다.
KT 관계자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해온 KT는 전국 13곳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최대 클라우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미 7,000여곳의 기업과 공공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해외 업체들의 진입이 더딘
공공 부문에서
차별화 전략을 세우고 있는듯 하다.
두 기업이
클라우드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선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인 듯 하다.
소비시장부터 의료, 금융 등
모든 분야에서
'언택트(비대면)' 바람이 불면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트래픽을 감당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어떤 기업이라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조건이 됐다.
등교개학을 하지못한 상황에서
집에서 듣는 온라인 강의가
교육부의 e학습터가
클라우드가 아닌
물리 서버에서 구동됐다면,
9일 만에 트래픽 용량을
7배 키우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
향후에도
언택트로 온라인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모든 기업과 서비스가
클라우드를 바라볼 수밖에 없다.
많은 기업들이 수년 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외쳐왔지만, 이렇게 급속도로
인식이 전환된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다른 국내 기업들도
클라우드 전쟁에 속속
참여하고 있는데~
카카오는
올해 하반기
클라우드 상품 출시를
선언했고 NHN 도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를 위해
경남 김해시에 5,000억원을 들여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다고 한다.
네이버는
세종시를 제2 데이터센터 부지로
결정하고 이르면 2022년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언택트 기업들이 주목받는
요즘 이런 기업들이
포스트 코로나를 염두하고
클라우드 시장에 적극
투자하는 모습에 주목하자~!
출처: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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