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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종목이야기

에코프로비엠 관련 리포트(수)2019-04-03

by 오렌지훈 2019.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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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관련 리포트(수)2019-04-02

<에코프로비엠 사옥  사진출처: 뉴스토마토>

에코프로비엠을 신규로 커버 시작합니다. 

제가 커버하는 2차전지 소재업체들 중 탑픽으로 제시합니다.


최근 에코프로비엠의 급격한 주가조정은 

1) NCA 고객사의 재고조정, 

2) 코발트 가격 하락 및 ESS향 배터리 및 소재 판매 부진에 따른 

   2Q19 및 2019년 실적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전동공구 내 리튬이온배터리 침투율이 80%를 넘어섰고, 전동공구가 

경기에 밀접한 영향을 받기 때문에 NCA의 재고를 타이트하게 

관리하려는 고객사의 전략은 타당합니다. 

하지만 NCA가 탑재되는 신규 어플리케이션(E-bike, 드론, 무선가전)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NCA 고객사의 재고조정은 일시적이라고 

판단합니다. 

2018년 기준 E-bike향 배터리 출하량(GWh기준)이 전동공구향의 62% 수준이었으나, 2021년부터는 E-bike향 배터리 출하량이 전동공구향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코발트 가격 하락 및 ESS향 판매 부진 또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봅니다. 


투자포인트는 EV 배터리 중심인 NCM 출하량 성장에 맞춰야 합니다.


SK이노베이션 내 NCM M/S는 2018년 기준 Umicore가 44%, 에코프로비엠이 32%, Easpring이 22%를 차지했었고, 2019년 2월 누적기준으로는 

에코프로비엠의 M/S가 72%까지 증가했습니다.

수주잔고 대비 EV배터리 Capa가 부족한 SK이노베이션은 공급사 다변화 

전략보다는, 주요 공급사와의 장기 공급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추진하리라 예상합니다. 2022년까지 총 11만톤의 양극재 Capa가 필요한데 2019년 말 예상 Capa 5만톤은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연내 포항 CAM6 신규라인 증설 착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합니다.

 

에코프로비엠이 엘앤에프(2020년 기준 PER 22배)와 SKI 내 해외경쟁사들(2020년 기준 평균 21배) 대비 저평가(2020년 기준 PER 20배) 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오히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고객사를 확보했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정당합니다. 최근 주가하락을 매수의 기회로 삼기를 권고드립니다. 



- 2019년 매출액은 7,852억원(+33.3% YoY)에서 

2020년 1.2조원(+56.8% YoY), 2021년 2.1조원(+70.0%)으로 

성장 예상.



- 전동공구과 무선가전 중심인 NCA보다는 전기차(EV) 배터리 중심인 NCM의 성장성을 주목. 

NCM 최대 고객사(69% 추정)인 SK이노베이션의 적극적인 수주활동과 

공격적인 Capa 증설이 에코프로비엠의 성장 가능성을 뒷받침.



- SK이노베이션의 EV 배터리 Capa는 2019년 말 5GWh에서 2022년 말 60GWh까지 늘어날 전망. SK이노베이션 내 양극재 M/S는 2018년 기준 Umicore가 44%, 에코프로비엠이 32%, Easpring이 22%를 차지. 2019년 2월 누적기준으로는 에코프로비엠의 M/S가 72%까지 증가. 



- SK이노베이션은 다른 배터리 업체와 달리, 양극재 내재화 없이 위 3곳의 주요 공급사와 거래하고 있음. 에코프로비엠의 M/S를 50%로 가정하면 

2022년까지 SK이노베이션향으로만 6만톤의 NCM Capa가 필요. 

이외 일본 신규 고객사향 NCM 1만톤과 기타 고객사 향 NCA 4만톤 공급계획을 감안하면, 2022년까지 총 11만톤의 양극재 Capa가 필요 (vs 2019년말 예상 Capa 5만톤).



- 2019년 말 예상 Capa 5만톤은 절대적으로 부족. 

연내 포항 CAM6 신규라인 증설 착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



-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87,000원으로 분석 개시 (2020년 EPS

  (CB 16.6만주+BW100만주 반영)에 엘앤에프 타깃 멀티플 30배 적용).




 https://bit.ly/2VdzdBV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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