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의 블록딜과 7월 보톡스3사 위기와 기회(수)2020-07-01

휴젤의 블록딜과 7월 

보톡스3사 위기와 기회

(수)2020-07-01

보톡사 기업 

휴젤이 블록딜을 했다.

BK메디컬그룹 김병건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5.2%인

22만4,871주를 블록딜 한 것.

김회장과 닥터비케이는

휴젤지분을 블록딜로

매각하기 위해 국내외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했다.

할인률은 전일 종가 518,200원

에서 7~10% 할인적용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블록딜의 주간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번 거래는 휴젤의 무상증자를

앞두고 무난히 성사될 것이란

관측인데~ 휴젤은 지난 23일

보통주 1주당 2주를 주는 200%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

신주의 배정기준일은

7월 9일이다.

최근 빗썸거래소 인수로

각종 소송에 휘말린

김병건 회장이 자신이

보유한 휴젤지분을 정리해

BXA 토큰(가상화폐)을

매수한 고소인들에게 환매를

해줄 지에 대한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고~

현재 휴젤의 최대주주인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베인캐피탈과 김 회장의 공동

보유관계는 6월말 만 3년으로

특수관계인의 관계가 풀리는데~

2007년 휴젤의 창업자와의 친분으로

1억 3천만원에 휴젤을 매입했다.

그런데 현재 김 원장이 보유한

가치는 1,300억원을 넘어서면서

1천배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 김회장이 최근 빗썸거래소 인수후

매매가격인 4천억원을 마련치 못해

빗썸거래소 인수에 제동이 걸린 것.

결국 1천억원이 넘는 계약금과

BXA토큰도 빗썸에 상장하지 못해

매수자들에게 집단소송이 걸린 것~

BXA토큰을 매수한 투자자는

김회장의 휴젤이 성공적으로

매도되어 피해금액의 일부라도

지급받고 김회장의 사과가

하루 빨리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 휴젤 투자포인트 >>

증권사가 휴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48만원에서

61만원으로 27% 상향했단다.

(6월 24일 NH증권 나관준 연구원 리포트)

이유는 휴젤이 최근 4년간

국내 톡신시장 점유율 1위와

작년엔 필러시장에서도

1위에 올랐다면서 최근 경쟁사

메디톡스의 톡신의 품목허가

취소확정으로 반사수혜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6월초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

관리총국에 레티보 에 대한

자료제출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중국에서 

품목허가승인과 

출시가 기대된다고 한다.

또한 

레티보는 내년과 내후년

유럽과 미국시장에서

출시가 기대된다며

휴젤의 기업가치를 

2조 5,350억원으로

 추정했다고 한다.

휴젤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147억이며

영업이익은 702억원으로

추정한다고 한다.

<< 휴젤 매각 이슈 >>

늘 얘기되었던 것이

휴젤의 매각이슈인데~

올해로 4년차를 맞은

베인캐피탈은 지배구조와

특수관계인 정리까지

하면서 매각을 위한 사전작업은

모두 마쳐가는것으로 보인다.

보통 사모펀드는 5년차에

매각을 하기때문에

매각이슈는 지속적으로

제기될 것으로 보이는데~

작년 7월 LG생활건강 에

피인수설이 돌기도 했으나

양측이 모두 부인했었다.

<< 경쟁사 소송 반사이익 >>

 경쟁사인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이 소송중인데~

올 연말 최종결론이

날때까지는 상대적으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올해 중국진출과

 내년 유럽과 미국시장을

목표로 진행중인데~

먼저 중국쪽은 보완자료 제출후

7월 중순이후로

허가를 기대하고 있으며~

메디톡스의 자리를 연말쯤이면

휴젤이 차지하지 않을까 싶다.

<< 메디톡스 VS 대웅제약 >>

국내의 보톡사 대표 3사

메디톡스,휴젤,대웅제약 

이다.

그런데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은

현재 소송중이다.

7월 6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ITC에서 메디톡신 허가취소 가처분신청

결과와 균주출처에 대한 예비판결이

내려지게 되며 7월14일 가처분결과가

발표하게 된다.

메디톡스가 승소하면

대웅제약이 미국서 판매중인

나보타의 판매가 전면중단된다.

메디톡스가 패소할 경우

적지않은 금액을 대웅에게

배상해야한다.

현재 두 회사는 분기에 

각각 100억원이상을

막대한 소송비용에

쓰고 있는 상황이다.

보통 ITC 예비판결이

최종 판결에서 뒤집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사실상 균주출처 논란이

7월에 종지부를 찍을

가능성이 높다.

7월6일 미국 ITC 예비판결을

바탕으로 최종결론은

올해 11월 6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