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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1일 신규상장 라파스
마이크로니들 주목
(목)2019-10-24
“마이크로니들업계에서
라파스 신규상장
“마이크로니들업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정도현대표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라파스 정도현 대표
는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라파스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마이크로니들
양산 기술을 갖췄다”며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화장품 사업과
신속한 상용화가
가능한 개량신약 사업
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다음달 11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2006년 설립된 라파스는
통증 없이 약제를
체내에 투여할 수 있는
신기술인 마이크로니들
전문기업이다.
마이크로니들이란
지름 300마이크로미터
(㎛·1㎛=100만분의 1m),
높이 300~800㎛의
원뿔 형태로 만든
작은 바늘이다.
겉은 체액과 닿으면
녹아 사라지는 고분자
물질로 제조하고,
속은 우리 몸에
전달해야 하는
약제로 채운다.
마이크로니들
한 개로는
극히 적은 양의 약제
밖에 전달할 수
없기 때문에
수십~수백 개를
촘촘하게 붙인
패치 형태로 쓰인다.
라파스는 이런
마이크로니들을
5~10분에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한국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에서 특허를 등록했다.
기존 기술로는
12시간 정도가 걸린다.
기존 약품을 주사기 대신
마이크로니들로
전달 수단만 바꾸는
신약도 개발하고 있다.
정 대표는
“검증된 치료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효능이
동등하다는 사실만
입증하면 임상 2·3상이
면제된다”고 설명했다.
라파스는
글로벌 백신제조사
세럼인스티튜트와
B형 간염 및
소아마비 백신을
공동 연구하고 있다.
보령제약과도
알츠하이머 치료 패치를
함께 연구 중이다.
라파스는
로레알,존슨앤존슨 등
191개 글로벌 화장품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초엔
국내 화장품업체
닥터자르트도
라파스의 고객사로
합류했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매출 93억원,
영업이익 6억원
순이익 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지난해엔
매출 97억원,
영업손실 29억원,
순손실 37억원을 냈다.
라파스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2만4000
~2만9000원이다.
25~28일 수요예측
(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라파스는
올리패스에 이어
성장성특례 4호로
코스닥에 상장한다.
일반청약에 참여한
공모주 투자자는
상장 6개월 후
주가가 공모가보다
낮을 경우
공모가의 90% 가격
으로 증권사에
되팔 수 있는
환매청구권
(풋백옵션)을
가진다.
대표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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