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한국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 별세 향년 100세(토)2020-07-11

6.25 한국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 별세 향년 100세

(토)2020-07-11

백선엽 장군이 별세했다.

10일 오후 11시경

향년 100세

1920년생 평남 강서출생

일제강점기 만주군 소위임관

6.25 전쟁당시 1사단장을

거쳐 1군단장,육군참모총장

휴전회담 한국대표와

주중한국대사,교통부장관등을

역임했다.

한국전쟁당시 낙동강 전투와

3.8선 돌파작전등의 결정적인

전투를 지휘하여 승리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53년에

한국군 최초의 대장이 되었는데

그의 나이 33세 였다.

격전지였던 다부동 전투때

도망치는 장병들을 모아놓고

내가 앞장서 싸우겠다며~

만약 내가 후퇴하면 

나를 먼저 쏘라 라고 한 

일화가 유명하다.

낙동강 전선이 무너지면

한국은 완전히 중공군과 북한에

함락되는 위기에서 죽기를 각오

하고 생지옥과 같은 전투를 

이겨낸 다부동 전투는 유명하다.

다부동전투에서 이긴 

유엔군과 국군은 북진하여

미군보다 먼저 평양에

태극기를 꼽았는데~

백 장군이 먼저 나라의 자존심이

걸렸다며 행군을 강행했다고 한다.

평양에 입성했을때

내 생애 최고의 날이었다며

잊을 수 없다고 회고한

인터뷰가 기억에 남는다.

아이젠하워 대통령 방한(맨 좌측 백장군)

1952년 12월 미국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방한 했을때

한국군 증강 필요성을 브리핑해

육군 10개 사단을 20개 사단으로

확대한 일화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일제 간도특설대에

복무한 기록으로 2009년에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 행위명단에

이름이 오르며 논란이 되었으며

국립묘지안장에 대한 반대여론도

제기되었던 바 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5일 오전 7시 라고하며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