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투자전략및 전망(금)2019-04-26
다음주(4/29~5/3) 전략: 동트기 전 새벽
4/26일 하나금융투자
https://bit.ly/2XHxAgo
* 다음주 국내증시는 시장의 장기 추세하단으로 기능했던
KOSPI 60월 이동평균선 하방지지를 시험하는 중립이하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
1) Fed를 위시한 주요국 중앙은행 Dovish 시각선회,
2) G2 통상마찰 리스크 해빙전환,
3) 중국 총력부양 시도 등은 국내외 매크로 및 실적 펀더멘탈
바닥통과에 대한 긍정론을 뒷받침하는 흔들림 없는 긍정요인.
현 국면을 매도보단 보유, 관망보단 매수로 대응해야 할
동트기 전 새벽으로 판단하는 이유
* 궁금한 점은 2019년 MSCI EM 지수 리밸런싱의 국내증시 함의 판단.
중국 A주 15%(5/8/11월 각 5%) 추가편입에 사우디(5/8월 각 50%)
/아르헨티나(5월 100%) 최초편입 영향을 감안할 경우,
EM 지수 내 한국비중은 현 13.0%에서 12.3%로 감소 전망.
2,000억$ 규모 MSCI EM 지수 추종 패시브 자금과 현재 환율을 감안시,
올 리밸런싱 파장은 국내증시 외국인 수급의 최대 1.7조원 이탈로
파급 가능(5월말 -8,164억원, 8월말 -6,818억원, 11월말 -2,716억원).
단, 세가지 이유에서 시스템 리스크로 비화될 개연성은 미미
첫째, 17년말 16.2%에 달했던 EM 내 한국 비중은
3월말 현재 13.0% 수준까지 급감,
17년말 29.9%에 불과했던 중국 비중은 3월말 현재 33.0%까지
급증하며 관련 파장을 상당수준 선반영
둘째, EM 지수 내 국가별 이익기여도 대비 시가총액 비중간
Gap은 한국 1.3%pt, 중국 0.6%로 한국증시의
상대적 저평가 구도가 확연.
반면, 이익수정비율은 중국(6.7%)대비 한국(8.3%)의 우위가 뚜렷하며,
중국대비 한국증시 상대밸류 역시 역사적 락바텀에 근접.
이는, 한국을 제물로 한 중국 비중확대의 실익이 제한적이며,
1.3조$ 규모 액티브 펀드의 한국증시를 겨냥한
역발상격 수급선회 가능성을 암시
셋째, Carry-trade 환경 부활과 중립이상의 EM 주식형
펀드 플로우는 이번 MSCI EM 지수 리밸런싱 파장의
완충기제로 기능할 소지가 다분.
실제 EM 내 한국비중은 작년말 14.4%에서
4월말 현재 13.4%로 감소했으나,
올해 외국인은 KOSPI/KOSDAQ 합산 7.6조원 순매수를 기록.
EM 지수 내 한국비중 감소와 실제 외국인 수급영향이
서로 상이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
[키움증권] 한국 시장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0.54% MSCI 신흥 지수 ETF는 0.14% 하락.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247계약) 불구 0.05pt 하락한
283.20pt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58.7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하락 출발 예상.
최근 미국, 중국, 한국 증시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음.
미국 증시의 경우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한 결과를 내놓자 사상 최고치 경신. 반면, 한국 증시의 경우는
영업이익 추정치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실적이 부진하자
투자심리가 위축. 그러다 보니 악재성 재료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음.
한편, 중국 증시의 경우는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되자 정부의
경기부양정책 축소 및 인민은행의 유동성 긴축 우려가 부각되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음. 전일 중국 상해종합(-2.43%), 심천종합(-3.41%)
급락 요인 또한 유동성 축소 우려가 높아지며 급락 .
인민은행이 통화정책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했으나,
역RP를 통해 800억 위안을 회수하고 Shibor급리가 상승하자
유동성 축소로 이해하며 매물을 내놓음.
이렇듯 한국 증시 주변국들의 움직임이 각개전투 방식으로 전환.
이는 실적시즌을 대하는 방식이 다르며, 이를 토대로 호·악재
재료에 대한 민감도가 다르다고 볼 수 있기 때문.
오늘 한국 증시도 미 증시가 혼조 마감 했으나, 여전히 달러, 엔화
등이 강세를 보이는 등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져 있어
그리 녹녹치 않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
더불어 28일 있을 스페인 총선에 따른 유럽 정치
불확실성 부각으로 유로화 약세 가능성
제기도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 또한 인텔이 시간외로 가이던스
하향 조정 여파로 6% 넘게 급락 중이며 마이크론을 비롯한
반도체 관려주도 시간 외로 2% 넘게 동반 하락 중인 점도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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