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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법원 제넨텍 허셉틴 무효판결
삼성바이오 셀트리온 반사익
(화)2020-03-31
허셉틴
글로벌 제약사 제넨텍의 치료제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트주맙)이
미국 법원에서 특허2건을 무효화 시켰다.
제넨텍의 미국시장 진출에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올해부터 미국에 진출하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서광이 비추기 시작했다.
31일 업계소식에 의하면
미 연방순회항소법원은
허셉틴 관련 제넨텍의
특허 2건을 무효화하는
특허심판원(PTAB)의 결정에
동의 판결을 내렸다고 한다.
2건의 특허는 약물 투여용량과
전달방법에 관한 특허로
2030년 만료가 된다.
미국 허셉틴 시장을 장악했던
제넨텍이 이번 판결에 발목을 잡히며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허셉틴 시장에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셀트리온의 허쥬마
삼성바이오의 온트루잔트는
각각 2018년 12월과
2019년 1월 미국 FD의 허가를
받은 상태로 2020년 상반기부터
미국 시장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있다.
허셉틴은 종양의 성장에 관여하는
HER2 유전인자를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표적항암제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허셉틴 시장이며 18년 시장규모는
29억7,300만달러(약 3조4천억)
에 달하는 큰 시장이다.
국내기업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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