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D램가격 1주일새 50%폭등
(월)2019-07-22
최근 1주일 새 반도체D램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반도체 시장 유통구조는
반도체회사-> 총판 -> 대리점
-->용산전자상가나
온라인판매점의 흐름이다.
그런데 10일부터 소매가 29,000원에
팔리던 8기가짜리 D램 가격이
갑자기 4만원을 돌파한 것.
결국 일본 경제보복으로 반도체 생산의
차질이 우려되는 점을 틈타서
대리점과 소매상들이 임의로
가격을 올렸다는 것.
용산전자상가의 한 소매상은
하루 아침에 대리점에서 공급가격이
올라서 이를 무시하고 예전가격을
받기는 사실상 어렵다며 욕을 먹지만
상인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우려가
있는 상황이지만 삼성이나 하이닉스가
공급하는 반도체가격은 달라지지
않았고 공급물량도 예전 그대로인데
임의대로 가격을 올려 받는 비판을
용산 상인들이 받고 있는 것.
한 용산 상인은 이에 대해
우리도 억울하다. 중간 대리점과 온라인
판매점의 사재기가 D램 현물가를
올려 급등한 게 원인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자 일부 온라인
판매점에서는 주문 취소까지 하고 있다.
가격이 낮은 2-3일전 판매가격으로
주문 받은 것을 공급물량 부족을
이유로 멋대로 취소한다는 것.
반도체업계에서는 D램가격의 상승을
일시적으로 보고 있다. 현재 삼성과
SK가 보유한 재고가 많기에 가격상승이
대세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한일 갈등이 장기화 되어
반도체 생산이 차질을 빚어 올 경우에는
반도체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과 SK하이닉스의
반도체재고자산은 각각 14조5796억과
5조 1,175억원정도~6개월분량의 재고다.
전혀 반도체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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