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
공모가 회복후 수직 급락
향후 전망은?
(수)2020-06-10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최근 실검 1위까지 하며
이슈가 되었는데~
바로 IR직후 수직 급락했기
때문이다. 이유는~?
IR서 밝힌 7월 임상지연 때문~
코로나로 인해 미국 임상이
예정대로 이뤄지지 않을 거란
얘기로 기대감으로 샀던
투자자들이 일제히 매물을
내놓은 것이다.
하지만 브릿지바이오의
신약 임상 지연에도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기술이전한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2상이 지연되면서
주가가 크게 조정받은 것에 대해
기술반환의 문제는 아니었고
후속 신약 후보물질
(파이프라인)의 성과도
하반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할 것
이라며 성장성에 변함 없을 것
이라고 분석을 했다.
브릿지바이오는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잉겔하임에
기술이전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의
임상2상이 1년 정도
미뤄졌다고 밝혔었다.
BBT-877의 임상은 기술수출
계약시점 뒤 12개월 이내에
시작하는 것이 원칙이라
2020년 7월에는 임상2상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던 것이다.
그러나
베링거잉겔하임은 BBT-877에
추가 실험이 필요하다고
알려왔으며 현재 상황에서는
임상2상 개시시점을
특정지을 수 없게 됐다는 것.
단~!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과
같이 장기 독성시험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안정성 문제만 없다면
BBT-877에 관한
개발 의지는 여전히 높을 것
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베링거잉겔하임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2019년 17억5천만 달러
(약 2조1천억 원)의 매출을
보인 오페브(Ofev)의 특허가
2024년에 만료된다.
이 때문에
오페브를 대체할 만한
신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와 관련되어
브릿지바이오는 레고켐바이오와
7월 BBT-877 임상2상 진행과
더불어 마일스톤 관련 수익금을
분배받을 예정이었는데~
브릿지 55% 레고켐 45% 를
지급 받는 조건이 올해는
물 건너 간 것이다.
브릿지바이오 일봉챠트
그런데 최근 주가는
브릿지바이오만 급락하고
레고켐바이오는 오히려 올랐다.
향후 레고켐이 내려오든
브릿지가 올라가든
둘 중에 하나겠다.
레고켐바이오 일봉챠트
브릿지바이오는
이 외에도 여러개의
파이프 라인이 있다.
하반기에는
후속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도
진척될 것으로 예상된다.
돌연변이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BBT-176의 임상1상은
90명의 환자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용량 확장을 위한
2단계 임상은 미국에서
2021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BBT-176은
올해 1월 미국 (FDA)으로부터
임상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다.
투여용량을 높인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BBT-401의 임상2a상도
올해 하반기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 연구원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2019년 12월 상장하면서
제시했던 2020년 매출 600억 원과
영업이익 290억 원이란
목표는 철회됐다며~
단기적 주가 상승요인은
부족하지만
중장기적 투자매력도는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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