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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투자이야기

비트코인 최대호재 반감기 내년5월 올라갈까(금)2019-12-06

by 오렌지훈 2019.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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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최대호재 반감기
 내년5월 올라갈까
(금)2019-12-06

5월 비트코인 공급량이 줄어드는
‘반감기’를 앞두고 시세 전망에

 대해 엇갈린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반감기는 4년마다

 비트코인 공급량을 제한해
가격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2012년과 2016년
반감기 이후는 가격이 상승했다. 


따라서

 내년 세 번째 반감기 전후로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할지가

 요즘 거래 참여자들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러나 상황이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다. 


다가오는 연말 연초에는 

매년 나타나는
급등락 현상이 반복될 수있지만 


이미 상당수 비트코인이

 채굴된 상황이라
이번 반감기에 공급량을 제한하면 

채산성 없는 공급자와
참여자가 줄면서 가격하락을


 더욱 부채질할 것이란 견해가 많다.

나아가 시장에 특별한 호재가 

나타나지 않으면
6000달러 이하로 

내려갈 수도 있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달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크립토불(Crypto Bull)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현재 역대 최고치보다

 62%나 하락했으나, 세 번째 반감기를

 앞두고 역사가 반복된다면 

추세전환의 강세장이 

시작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반면 또 다른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는

 "그동안의 반감기는
6개월 전부터 가격이 상승했지만
이번 2020년의 반감기를 앞두고는
올해 7월부터 하락세의 반대 모습을 

보였다"며 


"이번 반감기는 과거와 달리
상승 영향이 나오지 않을 것이다"

고 주장했다.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7000달러 초반
수준으로 10월 말

 1만 달러까지 올랐다가
한 달 새 30% 가까이 하락했다. 


잇달아 악재가 

터졌기 때문이다.



지난달 4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텍사스대 재정학과

 ‘존 그리핀’ 교수와
오하이오 주립대 ‘아민 샴스’ 교수가 

공동연구보고서에서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인
비트파이넥스(Bitfinex)에서 

2017년 말
한 계정이 스테이블 코인 ‘테더’를 

이용해 비트코인 수요를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시세 폭등을 조작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을 

강조했지만
가상자산을 '불법 폰지사기‘라고 

비판한사실이 알려졌다. 



최근에는 중국계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상하이 사무실이
폐쇄됐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2009년 비트코인이 처음 세상에 

나온 이후 몇 년간은 블록체인을 

이해시키는 것조차 힘들었고

 소수만 내용을 알고 거래했었다. 


그러던 것이 

2017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하반기에만

 10배 넘게 가격이
폭등했다.

그러나 2017년 말 정점을 찍고 

폭락했고 이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여전히 추세적 하락세를

 못 벗어나고있다. 


지나치게 빠르게 급등한 

시세 조정 측면도
있겠지만 글로벌 화폐가 될 것

이란 부푼 기대와는 달리
그동안 비트코인이 보여준 모습에 

실망감이 컸기 때문이다.



지나친 가격변동은 신뢰성을 

떨어뜨렸고 유동성은 사라졌다. 


안전자산으로의 도피처도 

경제 상황이 불안정
한 나라의 일시적 현상일 뿐 

대다수의 나라에서 법정통화를 

대체할 가능성은 멀어졌다. 

하루가 멀다하게 터지는 횡령, 

사기, 해킹에 거래소가 파산하고

 개인 자산이 탈취되는 일이 

빈번해지면서 안전성과 투명성도

보장하지 못했다. 


거래소에서 매도인과 매수인 간

 수요·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는지 불분명해 시세조작
의혹이 꾸준히 제기됐다.



각국 정부도 가상자산을 

비관적이고 위협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점점 통화가
아닌 상품이나 자산으로

 정의하고
규제를 늘리고 있다. 


비트코인이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정부 규제를

 ‘넘어야 할 산’으로
여겼지만 가상자산이 

존재 이유를 증명하기커녕
스스로 통화로서의 가치를 

떨어뜨려 법정통화에 

무릎을 꿇은 형국이다.



이처럼 비트코인이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는

 성공했지만 역할은 

딱 거기까지였다. 


신뢰를가진 참여자가 줄었고 

각국의 규제를 극복할 가치증명
없이 시세차익만 노린 

투기자산으로 전락했다. 



거래사이트에서

 일부 참여자들에 의해
가격이 유지되면서 시세 등락 

이유를 사후에
설명하는 데 급급한 실정이다.



결국 과거 두 차례 반감기에는
비트코인 공급이 줄고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상승했지만 내년 반감기를

 앞두고는 공급 감소보다

 수요 감소폭이 더 커져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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