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선물
어린이펀드 추천
뭐가 좋을까?
(화)2020-05-05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펀드’가
관심을 끌고 있는데~
자녀들이 원하는 인형이나
장난감도 좋지만 자녀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참에 자녀들에게 주식이나 펀드를
선물하려는 수요가 증가할 것
으로 보인다.
아마도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증시와 국내증시가
폭락해 12년전 주가로
돌아간 것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힌 것 같다 생각이 된다.
어린이 펀드를
선택할 때 중요한 것은
펀드가 어디에 주로 투자하는지를
볼 수 있는데~ 시중에 나와 있는
어린이 펀드 대부분은
동학개미운동과 마찬가지로~
삼성전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
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삼성전자 등 대형주 비중이
높아 벤치마크인 코스피 지수와
유사한 수익률을 보였다.
5일 설정액 상위 10개 어린이 펀드의 최근 운용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각각의 펀드가 편입한 종목 1위는 모두 삼성전자였다. |
설정액이 2400억원으로
다른 어린이 펀드에 비해
압도적으로 규모가 큰
미래에셋
우리아이3억만들기자펀드의
경우 지난달 초 기준
삼성전자를 15.33%
보유하고 있었다.
펀드가 투자하는 종목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
착한아이예쁜아이증권자펀드와
키움쥬니어적립식증권자펀드는
삼성전자를 각각 전체 설정액의
27.2%, 26.8% 만큼
투자하고 있었다.
펀드 전체 수익률의 4분의 1 이상이
삼성전자에 의해 좌우된다는 얘기다.
NH-아문디
아이사랑적립증권펀드는
삼성전자 비중이
24.6%를 기록했고 ,
신한BNP
엄마사랑어린이적립증권펀드와
우리자녀사랑고배당증권펀드는
각각 삼성전자를
23.9%를 보유하고 있다.
신영
주니어경제박사증권펀드
또한 설정액의 19.9%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 외에는
대형주 위주로 투자했다.
삼성전자 다음으로
SK하이닉스,네이버, 현대차
등을 보유하는 경우가 많았다.
운용사들이 어린이펀드로 내세운
펀드들간 차이가 별로 없단 얘기다.
그나마 성장지향형 펀드로
중형주 비중이 높은 펀드는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펀드다.
이 펀드 또한 삼성전자 비중이
14.2%에 달했다고 한다.
삼성전자 다음으로 SK하이닉스
비중이 5.0%로 높지만
JYP Ent.(4.9%), 동원에프앤비(F&B)(2.5%),
KG이니시스(2.5%), 윈스(2.4%)
등도 담고 있다.
삼성전자 등 대형주
비중이 높다 보니
어린이펀드 대부분이 벤치마크인
코스피 지수 수익률과
유사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설정액 상위 10개 어린이 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4월 29일 현재)은
평균 11.4%로 벤치마크인
코스피 지수(11.0%, 4월 수익률)와
비슷했다. 중형주 비중이 더 많은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펀드의
경우 최근 1개월 수익률이
14.3%로 평균치를
상회했다고 한다.
삼성전자를 단독으로
직접 투자했을 때보다는
나은 수익률이다.
이유는?
삼성전자가
지난달 4.71% 상승하는 데
그친데 반면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한 영향에
삼성전자 수익률보다
두 배 넘는 수익률을
낸 것이다.
그러나 어린이 펀드는
2000년 중반 주식형
공모펀드 붐이 일어났을
당시에 유행처럼 출시되다가
현재는 어린이날이나 회자될 뿐
잊혀진 상품이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수익률과 무관하게
올 들어 10개 어린이펀드로는
자금이 43억원 가량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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