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금통위,
금리동결 우세
(일)2019-08-25
이주열 총재
한국은행이 오는 30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
으로 보인다.
다만 우리나라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 확대로
오는 10~11월께 금리를
추가로 내릴 수 가능성은 크다.
25일 한은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30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정한다.
한은은 지난달 18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2%로 0.3%포인트
낮추면서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인하했다.
금리인하 후 한 달여
기간 대내외 경제에
부정적인 요인이 더 커진 점
을 고려하면 연내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여지는 커졌다.
지소미아 종료 결정
이후 한일 갈등 관련
경제 불확실성은
한층 확대됐다.
여기에 미국이 오는
9월 1일부터
중국산 제품 3000억 달러에
규모에 대한 추가관세
10%를 15%로
인상한다고 했고
중국 역시
미국산 제품 750억 달러에
5~10%의 추가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미중 무역분쟁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
수출은 이달(1∼20일)
들어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 줄어든 것
으로 나타난 반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0%대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정책금리 인하에 나선 점도
한은이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란 관측에
무게를 더한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7월 이후 미국 등
전 세계 주요 30개국
가운데 15개국이
정책금리를 인하했다.
국내 채권시장도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22일 기준 연 1.13%로,
기준금리(연 1.50%)를
하회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가 적어도
한 차례(0.25%포인트)
이상 있을 것
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반영돼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이 크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인하 시기는 이달보다
10월 이후가 될 것이란
데 무게를 둔다.
이달 이후
연내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10월 17일, 11월 29일 등
두 차례 남았다.
하나금융투자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인하 속도가 시장
기대만큼 빠르지 않은 점
을 근거로 이달보다
10월 인하가 유력하다고
봤다.
일각에서는
이달 전격적으로
금리를 내릴 것라는
관측을 내놓기도 한다.
대신증권은
연속 금리인하에
한은이 부담이 될테지
만 경제 여건을 고려해
이달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했다.
'국내투자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한국 독도방어훈련 비생산적 지적(수)2019-08-28 (4) | 2019.08.28 |
---|---|
MSCI 리밸런싱과 지수흐름(월)2019-08-26 (0) | 2019.08.26 |
고령자에게 원금손실상품 판 은행들(일)2019-08-25 (0) | 2019.08.25 |
트럼프,지소미아 무슨일 일어나는지 지켜보자(토)2019-08-24 (4) | 2019.08.24 |
전기차 이어 전기배,크게 늘어날 전망(금)2019-08-23 (8) | 2019.08.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