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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흑사병
추가확진 1명 추가발생
(일)2019-11-17
중국 흑사병 확진
중국 베이징 시내의
중형 병원에서 환자
두 명이 흑사병(페스트)
확진을 받은 가운데
네이멍구에서 흑사병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흑사병 매개체 쥐벼룩
17일 네이멍구
시린궈러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55세 남성으로 지난 5일
시린궈러의 한 채석장에서
야생 토끼를 잡아
취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발열 증세를
반복적으로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 의료진의 검진 결과
이 남성은 앞서
베이징 병원에서 폐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은 두 환자와
같은 시린궈러에 살고
있지만, 흑사병의 종류는
서로 다른 림프절 흑사병
으로 확인됐다.
흑사병은 크게
폐 흑사병, 패혈증 흑사병,
림프절 흑사병으로 나뉜다.
현재 이 남성은
네이멍구 울란차푸의
한 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이 남성과 접촉한 사람은
28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미 격리돼 의학적인
관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베이징 보건당국은
지난 13일 베이징의
한 중형병원에 입원한 환자
2명에 폐 흑사병
확진 판정을 내렸다.
네이멍구 시린궈러에서
온 이들은 지난 3일
이 병원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으며, 발열과 호흡
곤란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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