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어소프트,카카오와
새벽배송 전략적 파트너십
(토)2020-12-26
우리생협 브랜드로 유명한
새벽배송업체 오아시스가
카카오와 손을 잡았다.
카카오인베스트는
마켓컬리의 대항마로
꼽히는 신선식품 배송업체
오아시스마켓에 투자하기로
한 것이다.
24일 벤쳐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인베스트는
오아시스가 발행하는
무보증 사모전환사채(CB)를
매입하는 형식으로 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는 것.
이율은 0% 이며
5년 후 만기가 돌아오는데
발행 2년뒤 부터는
조기상환 청구가 가능하다.
카카오인베스트는
1년 후인
내년 12월 24일부터
언제든지 CB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한다.
전환비율은 보통주 1주당
455,835원으로 책정했다.
오아시스의 모회사인
지어소프트는
한국파트너스가 조성한
한국투자 혁신성장
스케일업 사모투자합자회사
측에 100억원의 EB(교환사채)를
발행했는데 , 이때 교환대상이
오아시스 보통주 1주당 가격이
455,835원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오아시스 전체 몸값이
2,180억원으로 계산한 것.
작년 카카오는
마켓컬리를 인수하려다
실패했고 높아질때로
높아진 마켓컬리의 몸값으로
흥정이 안 맞은 것 같다.
신선식품의 강자
SSG닷컴은 올해 초
카카오의 장보기 서비스를
종료하는등 IT 업계의
유통진출을 경계하는 눈치다.
이런 가운데 카카오가
오아시스에 투자하는 것은
단순히 재무적 관점이라기보다는
전략적인 투자로 보인다.
향후 신선식품 배송분야의
파트너십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 오아시스 마켓 이란? >>
2011년 10월
우리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출신들이 만든 회사이다.
소프트웨어회사인
지어소프트가 지분 79%를
갖고 있으며 생협(오아시스)은
전국 매장을 70개 가지고 있다.
오아시스는 2019년
매출 1,424억에 영업익 10억을
달성했으며 올해 2020년에는
매출 1,725억(3분기까지)
영업이익 72억원(3분기까지)을
기록했다고 한다.
작은 덩치에도
내실이 탄탄하다는 평가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기에 버려지는
음식의 폐기율이 낮아서
장점이 있으며 생산자 직거래
시스템으로 소비자 가격을
낮추는 전략을 쓰고 있단다.
오아시스 마켓의 전체회원수도
최근 5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5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책정한 오아시스의 몸값은
1,400억원이었는데 지금 현재는
2,180억원으로 약 +56%나
불어났다고 한다.
내년에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해서 상장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지어소프트 월봉챠트
<< 지어소프트 분석 >>
2020년 영업이익(추정) 116억
주식수 : 14,574,555 주
PER 27배로 계산하면
대략 22,000원정도인데
여기에 내년부터 카카오와
전략적 협의를 하게되면
이익규모는 더 커질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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