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8년만에 홍콩특별지위 박탈(토)2020-05-30

트럼프 28년만에 

홍콩특별지위 박탈

(토)2020-05-30

미국이 홍콩특별지위를 박탈했다.

이번 조치는 28일 중국 양회중

전인대에서 홍콩의 반중인사를

처벌하고 미국의 홍콩개입을 

금지하는 법안인 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킨 데 따른 것이다.

트럼프는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홍콩 특별지위를 없애는

절차를 지시했다면서

중국이 홍콩의 자치를

보장하겠다는 약속을

어겼다고 말했다.

1992년 제정한 홍콩특별법은

중국 본토와 다르게

미국이 부여하는 특권을

홍콩만이 누릴 수 있도록

홍콩의 무역,상업,기술접근등

우대했던 법안이었다.

홍콩특별지위 박탈이

진행되면 관세나 투자

무역,비자발급등의 특별지위를

박탈당해 홍콩주민에 대한

미국 비자발급이 중국인 수준으로

강화되고 홍콩에서 미국으로

수출할 때 중국 본토와 마찬가지로

최대 25%의 보복관세를 부담해야

한며 홍콩기업의 미국 첨단기술에

대한 접근도 어려워지게 된다.

아울러 미국은 이번 조치로 

중국 국적의 대학생 3천~5천명의

비자가 취소되어 추방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