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듐과 바나듐의 가격상승과 전기차
팔라듐? 바나듐?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희귀금속의 이름들이다.
희소금속의 가치가 오르기시작한것은 반도체의 성장 그리고 환경규제등과 관련이 있다.
팔라듐은 폭스바겐 배기가스조작이슈가 일어난 이후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최근까지 폭등에 가까운 상승세가 이어진것은 처음이다.
10년전만 해도 200달러도 안되는 시세였으나 최근 1,300달러가 넘는 가격까지 올랐다.
팔라듐은 자동차배기시스템으로 80%이상이 쓰인다.
차의 연소된 나쁜 배기가스를 수증기와 이산화탄소로 바꾸는 친환경물질이 팔라듐이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폭스바겐 배기가스이슈로 디젤차보다 휘발유차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희소금속인 팔라듐의 몸값은 뛰기시작했고 독일의 배기가스규제강화법의 시행을 앞두고
팔라듐의 가치는 천정부지로 뛰고있다.
하지만 향후 메이져 자동차사들이 내연기관차의 생산을 줄이거나 멈추고 전기차생산을
확대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희소금속인 팔라듐의 가치는 떨어질 것이다.
전기차에는 팔라듐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전기차의 보급이 보편화되고 확대되는 시기는 언제이며 팔라듐의 강세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전문가들은 향후 10~20년사이로 예측하고 있다.
생각보다 긴 시간이 걸릴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다. 대체재인 플래티넘도 거론되지만
당분간 팔라듐의 인기는 쉽게 꺼지지 않을것 같다.
바나듐
희소금속인 바나듐도 최근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 2차전지소재로 쓰이는 바나듐이 10조원규모로 매장되어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주목받고 있는데 미국에서는 주요광물 33개중의 하나로 알려져있는 희소금속이다.
현재 리튬이온배터리는 발열이 많이 발생하는데 차세대 대체재인 바나듐은 발열에
탁월하다는 것이다. 뉴스에 따르면 대전,보은,괴산지역에 상당량의 바나듐이 매장되어
있고 22만2천톤의 매장량으로 국내에서만 26년간 쓸수있는 양이라고 한다.
현재까지는 바나듐을 전량 중국에서 수입했지만 사실로 밝혀지면 미국을 제치고
세계 5위의 바나듐생산국이 된다는 것이다.
현재 생산국1위는 중국이며 러시아,남아공,호주등으로 생산순위가 되어있다.
문제는 채굴기술력인데 경제성을 확보한 이후 정부차원의 협력과 주민동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최근 급등한 시세탓에 업체는 바나듐을 이용한 생산을 고려했다고
하는데 바나듐광산이 개발되면 가격수급에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한다.
★ 팔라듐은 전기차시대가 오면 사라질 금속, 전기차시대에는 바나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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