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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명 조선생 조범동 원칙대로 손절하고 챠트대로 홀딩하라(토)2019-09-14

by 오렌지훈 2019.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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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명 조선생 조범동 
원칙대로 손절하고 
챠트대로 홀딩하라
(토)2019-09-14

국내 증시가 
수달 간 박스권을 해매면서 
많은 개인투자자들의 
마음이 졸아들고 있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지금이라도 펀드나 
주식을 사야 할까?' 

'가지고 있는 
주식 팔아야 할까?' 
하는 생각에 밤잠을 
못이루고 있는 분들이
 많으리라.

기자는 수소문 끝에
 실전 투자 고수라 할 수
 있는 필명 '조선생'
(조범동)을 찾아가
 지금 개인투자자들의
 문제와 현재 
한국 주식시장의 
이모저모를 들어봤다. 

조씨는 지난해 
<원칙대로 손절하고
 차트대로 홀딩하라>

라는 주식 관련 서적을
 출간해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유명세를 떨쳤다.


강남 모처에서 
만난 조씨는 
기자가 상상했던 
날카로운 눈매에 
호리호리한 몸매가 
아닌 둥글둥글한 얼굴에
 듬직한 풍채를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맏사위 
이미지였다.

지난 정권에서 실망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상당히 
위축되어 있다. 
해법이 있다면?

"개인투자자들이 
먼저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은 급등주나 테마주 
등을 따라다지니
 않았나 하는 점이다.

 즉 한방만을 노린 
투자가 아니었는지 
돌아보자는 것이다.

 이런 종목들은 시장의 
원리로 분석이 가능한 
종목이 아닌 비이성적 흥분에 
의한 등락폭이 더 심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아도
 국내에서는
 주식을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곳도
 전무한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번 손해를
 본 개인투자자들은 
더욱 도박적인 종목으로 
본전을 찾으려는
 무리수를 두기 마련이다. 

지난 정권의 근거가 
부족하고 
책임질 수 없는 막연한 
희망고문과, 기본적인 
주식투자교육의 부재에서
 온 촌극이 벌어졌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지금의 개인투자자들의 
스킬이 이렇게 부족한 
상황에서는 결국 한방을 
노리는 도박화 주식투자의 
악순환을 바로잡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첫 단계로 
고처져야 할 것은 
'상한가 하한가'의 폐지에
 있다.

 상·하한가의 본 취지는
 스킬이 부족한 
개인투자자들의 큰 손해를
 막고자 함이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오히려
 더 큰 시스템적 걸림돌
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주식투자는 어느 정도 
공부한 사람들이 
해야하는 것이 맞는데, 
전혀 사전 교육이 안돼있는
 개인투자자들이 대박의
 상상만으로 투자를 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 2014년 하반기 
국내 증시는 어떻게 보는가?

"2014년뿐 아니라 
내후년까지 전반적인 
상승장으로 보고 있다. 

전반적인 매물대나 
메이저들의 수급이
 상향을 알리고 있고,
 국제 증시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나 또한 올해 
코스피1900지수부터 
우량주를 담고
 장기포지션을 취해
놓은 상황이다.

현재 박스권으로
 버티고 있는 
코스피 2000선 매물 
부담을 해소하고 
나면 잠깐 휩소
(whip saw, 톱니처럼 
주가가 출렁거리는
 현상)를

 주고 단기하락했다가
 재차 강한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소 전고점인
 약 2200 포인트까지 
바라보고 있다. 

거기까지 어떻게
 매물 소화를 하느냐, 
어떤 주체가 얼마만큼의
 자금으로 끌어올렸느냐, 

개인투자자들의 
신용거래·환율 흐름의 
변화에 따라 해당 
지수 부근에 가면 다시
 분석해 대응 방침을
 고려할 예정이다. 

그 전까지는 매수보유 
원칙을 세웠고, 
홀딩할 예정이다."

- 주식 전문가이니 
알짜 정보 좀 알려줄 수 있나?

"(말없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투자내역을 보여준다)
 이런 것은 숨길 필요도
 없다고 봐요. 그리고
 이것이 모든 게 아닙니다. 

항상 포트폴리오는
 '예상'이 아닌'대응'으로
 바뀌니까요."

조씨는 L전자 6만4500원,
 이OO 1만1300원,
 지O 6620원이라는
 주식계좌를 보여준다. 

수익률은 
L전자가 15.35%, 
이OO 10.62%, 
지O 4.68%로 
종합 수익률은
 13%였다.

"신호장사하는
 사람들은 이런 질문을
 하면 역정을 낸다.

 '종목 하나만 알려달라'고 
하면 말이다. 

마치 돈을 내고
 종목명을 사서
 들으라는 식으로
 말을 하는 자칭 
전문가들이 많다.

 잠깐 관련된 이야기를 
하자면, 부디 여러분은 
'대박주' '특급 정보' 
이런 대박 정보를 
준다며 돈을 요구하거나 
비슷한 행위에는
 낚이질 말길 바란다.

한마디로 한 상장사의
 비밀 기업 정보나 
호재, 사업내용을 
누군가가 공개한다면 
그것은 불법이고, 
그 내용을 공개한다면
 처벌받아야 한다. 

물론 같이 투자하여 
시세차익을 남긴 사람들
주가조작이나
 내부자비밀정보 이용
 시세차익 등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그 비밀정보 
왜 공개하겠는가.
 그래봐야 대부분 정보는
커녕 세력 매집이니
 한방, 대박, 어쩌니 유혹하는
 단어들로 가득찬
 자료나 이야기만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원론적으로 접근해 보면
 시장에서도 두들겨 맡고, 
자칭 전문가에게도 
두들겨 맞는 데미지는
 없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싸게 
잘 사놓은 것들은
 보통 몇 달은 들고
 가는 편이다. 

도중에 급등하는
 경향이 있다면 
수익실현을 해버리고
 준비해둔 다른 종목으로 
다시 매집을 시작한다. 

보통 3~4종목을 
나누어 사는 편이다. 

지금 보유한 종목들은
 2달 전부터 기다려서 
분할 매수를 통해 
매집 완료한 종목들이다."

- 국내 실물경기가 
너무 침체돼 있다. 

경기는 왜 침체되
는 것이며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근로자들의 인금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20년 전과 비교해 
물가는 10배 이상 
오른 것이 많지만 
임금 수준은 거의 그대로다. 

소비를 하는 주 소비층에 
돈이 없는데 어떻게 
경기가 살아 날 수 있겠는가? 

근로자들은 10년동안 
자신의 월급 반은
 깎인 것인데 어떻게
 소비를 할 수 있겠는가?

물가와 자녀들 등록금은
 올라가니 빌려서라도
 생활은 유지해야 하고,
 다시 이자로 더 많은 
지출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근본적으로 근로자들의 
임금이 물가상승에 
상응하는 납득할만한
 수준으로 올라가지 않는 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않을 것이다.

 돈의 흐름이 지나치게 
특정 계층에만 집중되고
 있는 현상이 지나치게 
심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대한민국 50년 동안
 가장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시기를 무사히 통과한다면
 다시 원동력을 받아 
상승세로 이어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 재태크에 대한 
관심 때문에 
각종펀드에
 많이 가입했다가
 실패한 사례가 많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펀드는 기본적으로
 각종 수수료 때문에
 5%는 밑지고 들어가는
 장사라고 할 수 있다. 

나의 경우 같은 
사이즈라면 공부를 
좀 해서 주식에 
투자하라고 
권해주고 싶다.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이미지에는 '펀드는 
투자를 하는 것이고 
주식은 도박에 가까운
 놀음을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좀 있는 것
 같다. 실상을 따지고
 보자면 전혀 그렇지
 않다.

요즘 펀드는 워낙
 다양한 상품들이
 나와 있다. 

재발 약관을 꼼꼼히 
살피고 투자하라고 
충고하고 싶다. 

하지만 대부분의 펀드는
 여기서 몇 %, 
저기서 몇 %의
 수수료를 떼어간다.

 10%의 수익이 났다고
 해도 실제 수익률은 
극히 미미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펀드보다는
 우량주를 중심에 두고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분야의 종목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식투자 
하기를 권하고 싶다."

-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주식투자 해서
 '돈을 벌었나'
 '돈을 잃었나'다. 

독자들과 책을 통해 
인연이 되어 이메일 
또는 나의 개인 카페 등
으로 의사소통은 
자주 이루어지고 있다.

 '인터넷 검색에 기대어 
투자하기 보단 자신만의
 시각을 기르길!' 하는
 바라는 마음이 많다. 

증권투자는 험난한 길
이지만 냉철함을 유지
한다면 그 길 끝에는
 달고 맛있는 열매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내 경험으로서는
 지름길은 없었다. 

뉴스기사나 
사람들의 입소문, 
인터넷 게시판의 
그럴싸한 글들, 유료광고를
 위한 대박주를 미끼로
 한 상업사이트 등….
 이 모두가 험난한 길에 
포함될 것이다.

자신있게 
이야기 하지만 
그 시간에 자신의 시각을 
키우고, 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 투자
하며, 투자 전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어떤 사건이나
 종목, 회사에 '마음속으로 
투자'를 해놓았다가 
몇 달 뒤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체크
해보는 습관만으로도 
이미 당신은 남들 보다 
돈을 벌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 

그만큼 경험과 인내 
그리고 자신의 결단에
 대한 믿음이 강해야 
증권투자로 성공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분석에 기반한 원칙이
 없는 사람이
 '누가 돈을 벌었다더라'라는
 소리를 듣고 주식시장을
 기웃거린다면 단호하게
 말하고 싶다.
 절대 주식 하지말라."

- 대략적인 본인의 책 
내용을 저자가 직접 
설명하자면?

"내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있다면 
'종목 하나만 알려주세요!' 
'소스 하나만 주세요!'다. 

몇 달 뒤나 1~2년 뒤, 
그 질문을 했던 사람들을
 다시 만나보면 재정상태가
 운이 좋으면 그 질문을
 했던 당시와 같거나
 혹은 대부분 망해 있었다. 

귀동냥으로 시작한 
주식으로 인해 큰 손실을 
본 것이다.

이처럼 검증되지 않은
 정보만을 얻고 '한방'을 
노리려는 개인투자자들
에게 다른 시각을 
제시하고, 그렇게 해야 
하지 않아야 할 이유와
 명분, 나의 경험을 
담아 진실되게 조언을 
시도했고, 조언을 통해
 바뀐 시각을 이용해 
기술적으로 직접 해석하고
 풀이하는 '자가진단'의
 방법과 그 학습 내용을 
담고 있다.

 대부분 초보 투자자들을 
위한 내용을 담았고,
 나의 핵심 투자 기법을 
담았다."

- 단행본이 3쇄 본이
 발행 되었던데, 소감은?

"처음엔 증권 시황
 방송 중 출판관계자의 
원고 집필 제안을 
받아서 천천히 쓰게 되었다. 

하지만 책을 처음 써본
 나로서는 그 시간이
 오래 걸렸고, 원고가
 완성 될 때쯤 연락을 했더니
 이미 그만두었다더라.

그래서 부랴부랴 
완성된 원고가 아까워
 다른 출판사와 협의
하게 되어 출간되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어
 말씀드리지만 원고의 
퀄리티만을 기준으로 
잡고 믿고 출판을 해주신
 도서출판 미래지식에
 감사하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주식시장이 좋았고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손해를 크게 입지
 않았을 때에는 
주식 관련, 
경제 관련 서적이 
불티나게 팔렸다고 했다. 

하지만 근래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성적이 좋지 않아
 주식 책은 거의 팔리지
 않는 다는 것이 출판업계의
 공통된 지적이었다.

3쇄 본을 발행했고, 
꾸준히 인기가 있는 것
을 보면 흐뭇하다. 

물론 나는 이런 개념이
 없어 3쇄 본이 팔리는
 것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를 몰랐다. 

그러나 주변 지인들이 
요즘 주식 책 3쇄 본이면
 엄청 선방한 것이라고 
이야기를 들어 그 때가 
실감을 하게 되었다. 
기분 좋다."

- 책에서 하지 못한
 말이 있다면?

"원고 분량이나
 기타 초보 저자였던
 내가 책에서 다 하지
 못한 말이 많다

그래서 
2014년 하반기내 
증권 서적인 선물옵션
 입문서가 출판될
 예정이다. 

지난해 낸 책에서
 하지 못한 말을 
많이 담았다. 

가장 입이 간질거리는
 단어는 '급하게 
하지마세요!'다. 
이 한마디면 많은
 것을 포함하여 
표현했다고 본다."

※ 사람은 말에 대한
책임이 있다.
돈의 흐름이 특정계층에
집중되어 있다는 그의 말~
정확하고 맞는 말이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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