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신격호회장 별세
(일)2020-01-19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은
19일 오후 4시30분께 별세했다.
향년 99세
롯데그룹은 19일 "지난 밤 신 명예회장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해 만일에 대비해
가족들과 그룹 주요 임원진이 병원에
모여 있는 상태"라고 전했고
일본에 출장 중이던 신동빈 롯데 회장도
급거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앞서 신 회장은 지난해 11월에도
탈수 증세로 병원에 입원하는 등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치료를
받아왔다.
신 명예회장은
이날 서울 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나 이미 위독한 상태였던 것
으로 알려졌었다.
<< 신격호회장과 롯데>>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은 재일교포로
1948년 도쿄에서 껌 회사인 ㈜롯데를
창업했다. 껌 장사로 시작한
롯데는 초콜릿, 캔디, 아이스크림 등
히트상품을 통해 굴지의
종합 제과기업으로 성장했다.
이후 40년도 채 되지 않은
1980년대 중반 롯데는 일본에서
롯데상사, 롯데부동산, 롯데전자공업,
프로야구단 롯데오리온즈
(현 롯데마린스), 롯데리아 등을
거느린 재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일본에서 사업이 자리를 잡은 뒤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은 1959년 한국에
롯데와 롯데화학공업사를 세웠다.
한일 국교 정상화 이후인 1967년 4월
자본금 3000만원으로 롯데제과를 설립했다.
롯데제과는 고품질 껌을 선보여 히트를 쳤고,
이후 '왔다껌', '쥬시후레쉬', '스피아민트' 등
히트상품을 내놨다. 1972년 이후에는
'빠다쿠키', '코코넛바' 등 비스킷 제품도
불티나게 팔렸다.
이후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은
1974년과 1977년 칠성한미음료, 삼강산업을
각각 인수해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삼강으로
사명을 바꾸면서 국내 최대 식품기업의
면모를 완성했다.
1973년에는 지하 3층, 지상 38층,
1000여 객실 규모의 소공동 롯데호텔을
선보여 관광업에 진출했다.
1979년에는 소공동 롯데백화점을 개장하면서
유통업에도 본격 진출했다.
1978년 평화건업사를 인수해
현재 롯데건설로 키워냈고,
1979년 호남석유화학 인수 등을 통해
건설과 석유화학 분야에도 발을 뻗었다.
롯데그룹은 1980년대 고속 성장기를
거치며 인수·합병(M&A)을 바탕으로
국내 재계 서열 5위 기업
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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