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입문에
ETF가 좋은이유
(일)2020-06-14
상장된
ETF의 설정액은
3조4000억원에 불과했다.
지금은 약 45조원에 달하는데
국내 주식 ETF만 해도
최근 3년 새 설정액이 20조원
넘게 늘었다고 한다.
ETF(Exchanged Traded Fund)는
상장지수펀드로, 특정 지수(코스피·코스닥)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을 얻는
인덱스펀드의 일종이다.
동시에 ETF는 주식시장에 상장돼
종목코드를 가지고 있다.
거래소 개장시간에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다는 말이다.
국내에서 가장 잘 알려진 건
삼성자산운용의
'KODEX(코덱스) 200'이다.
코스피 200의 변화에 따라 주가가
오르내리는 종목이다.
인덱스펀드와 주식 거래의 장점을 모두 갖춰
많은 투자자가 활용하는
혁신적 투자 상품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특히 주식 입문자에게
괜찮은 선택이라 말한다.
첫 주식투자, ETF가 좋은 이유
① 저비용·분산투자가 가능하다
ETF는 연 0.15~0.5%의
펀드 운용비가 들어간다.
일반 주식형 펀드(1.5~3%)와
인덱스펀드(0.35~1.5%)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주식시장에서 특정 종목을 팔 때 붙는
거래세(0.3%)도 면제돼 거래비용이
낮아진다. 일단 사고파는데
큰 부담이 없다는 얘기다.
단, 운용사에 따라 수수료를 내는데
보통 0.2~0.5% 정도다.
일반 주식형 펀드(1~1.5%)와
비교해 경쟁력이 있단다.
ETF는 여러 종목의 주가를
반영하기 때문에
단 1주만 보유해도
각 ETF 상품을 구성하는
모든 종목의 성과를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ETF를 1주 매입했다면
우리나라 대표 우량주 200개 종목
에 분산투자한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
종목이 아닌 시장을 사는 셈이다.
ETF의 주당 가격은
5000원에서 2만원 수준이다.
② 투자 성과가 좋다
추종하는 기초지수의 성과가
ETF의 1주당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에 시장 전체나
특정 업종의 성과가 곧 투자
성과라 할 수 있다.
펀드매니저의 실수나 개별 종목이
가진 위험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영향을
적게 받아 시장 성과에서
소외되지 않는다.
레버리지 ETF의 경우
기초자산을 배 단위로
계산하는 상품으로 보통 상품명에
2X 또는 레버리지라고 표시돼있다.
레버리지가 2배라면 원금이
두 배인 효과가 있어 수익 역시
약 두 배로 늘어난다.
배당 수익까지 얻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ETF는 일정 기간 동안 발생한
배당 소득을 결산한 후
개별 주식종목의 배당처럼
분배금을 지급한다.
별도의 분배 없이 전부 재투자되는
일반 펀드와 차이점이다.
연간 지급 횟수는
ETF 별로 차이가 있다.
국내 주식 ETF는 보통 1년에
1번 이상 지급한다.
③ 운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 펀드 관리에
도움이 된다.
일반 펀드는
운용 내역을 6개월 정도 지나야
보고서 형식으로 투자자에게
알려주는 경우가 많은데 반해
ETF는 구성종목과
그 종목의 보유 비중·수량·가격 등을
실시간으로 공개해 직접 확인하고
거래할 수 있다.
보유한 주식의 배당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그 내역도 거래소에 공시한다.
투자 시 주의 사항
거래량이
너무 적은 ETF는 피해야 한다.
규모가 일정 금액 미만으로
6개월간 지속되는 등
상장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될 위험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상장폐지 시 ETF 재산은
현금화돼 투자자에게 지급되지만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이라면
회복할 기회 자체가 사라지는 것이다.
한국거래소의 '시장정보'에
상장된 ETF의 상세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운용사와 기초지수
기간별 지수등락률, 거래량
거래대금 등을 확인해 거래가
활발한 ETF를 검색해보자.
원금 손실 가능성도 고려할 부분~
기초지수의 움직임에 연동되는
투자 상품이 만큼 오르면
안정적인 수익을 얻지만
하락 시 손실이 발생한다.
손실 확률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포트폴리오 및 투자 비중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입문자라면 전체 유동
자산이 10~20% 선에서 시작해
투자금을 조금씩 늘려 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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