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정보 애널리스트 리포트 텔레그램을 이용하는 이유(토)2020-06-13

투자정보 애널리스트 리포트 

텔레그램을 이용하는 이유

(토)2020-06-13

필자도 자주 이용하고 있는

텔레그램인데 최근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들도 텔레그램으로

리포트를 발간하고 있다고 한다.

이유는 뭘까?

최근 금융감독원의 특별사법경찰

일명 특사경이 출범하면서

첫 수사로 애널리스트 선행매매를

(주식정보등을 미리 입수해 매매)

조사해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가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특사경은 애널리스트의 

선행매매 의혹을 확인키 위해

스마트폰과 PC는 물론 주변 동료들의

스마트폰까지 압수수색했다.

그러다보니 일부 증권사 리서치센터는

업무용 메신저로 텔레그램을 선호한다는

얘기가 나왔다.  텔레그램은 보안성이

뛰어난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이런 강한 보안성은 

해외에 서버를 둔 텔레그램의

특성때문에 회원들의 인적사항을

확보하기 어렵기때문이라고~

지난해 특사경의 수사직후

카카오톡처럼 내용복원이

가능한 메신저를 쓰지 말자는

분위기가 리서치센터내에

생겨났다면서 업무나 동료와

대화할때는 카톡이 아닌 텔레그램을

통해서 소통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업계에서는 증권사 리서치의

내부통제와 함께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

등의 감사활동을 강화해 애널리스트들의

일탈행위를 막아야 한다는 소리도 높다.

특히 선행매매 범죄기법도 교묘해지고

있는 가운데 보안성이 높은 텔레그램등

으로 갈아타면 사실상 통제가 어렵다고~

최근의 애널리스트들의 이런 행동에

금투업계 관계자는 특사경이

무작정 압수수색에 들어가서

스마트폰이나 메신저를 확인하는

것도 아닌데 너무 예민하게 반응한다며

애널리스트들의 선행매매에 대한

문제의식이 크지않은게 

문제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