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건당국 원인불명 폐렴 조사결과 발표(목)2020-01-09

중국 보건당국 원인불명 

폐렴 조사결과 발표

(목)2020-01-09

중국 우한시에서 발병한 원인불명의 폐렴

드디어 베일이 벗어지나 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원인불명의 폐렴 병원체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판명되었다고 밝혔다.

쉬젠궈 중국 공정원 원사는 실험실에서

새로운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는데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핵산증폭검사를 진행한 결과

15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호흡기 질환을

주로 일으키는 병원체인데

확인된 코로나바이러스는 6종이다.

이 가운데 4종은 감기와 비슷한

가벼운 증상을 나타내지만 2종은 사스와

메르스같은 엄중한 호흡기 계통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체이다.

새로운 병원체에 대한 특효약과 백신등은

개발만 수 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환자가운데

8명이 완치되어 전날 퇴원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5일까지 발생한 원인불명의 폐렴환자는

총 59명이며 이 가운데 7명이 중증환자다.

이번 중국 폐렴확산으로 일각에선

사스 재발 우려가 있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잠정 판정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