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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텍 자회사 레몬 성장세 주목
(목)2019-11-07
자동화설비 전문기업 톱텍
비상장 자회사 레몬의
기업가치가 단기 급등
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톱텍
나노멤브레인
(기체·액체 등을
차단하는 막)
생산업체 레몬은
최근 7개월 만에
기업가치가 4배 올라
3000억원대 회사로
급성장했다.
22일 관련업계에
톱텍 자회사 레몬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레몬은
최근 이스라엘
요즈마그룹으로부터
80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요즈마그룹이
톱텍이 보유한
레몬 주식
80만주를
1주당 1만원에
매입하는 방식이다.
레몬의 주당
액면가 500원 대비
20배수로 투자를
받은 것.
현재
현재
레몬의 발행주식수는
3040만주.
이번 투자유치로
30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셈이다.
이는 톱텍 시가총액
(21일 종가기준
4176억원)
의 70%가 넘는
수준이다.
지난 4월 빅뱅 승리를
비롯한 투자자들로
부터 주당 2500원에
총 260억원(1040만주)을
유치한 것과 비교하면
7개월 새 몸값이 4배
불어났다.
톱텍은 지난 9월
기준 레몬 주식
1900만주(62.5%)를
보유하고 있다.
예정대로 이달 중
요즈마그룹에
80만주를 양도하면
톱텍의 보유지분은
59.9%(1820만주)가
된다.
레몬의 기업가치가
레몬의 통기성 원단
레몬의 기업가치가
단기 급등할 수 있었던
것은 주력 제품인
나노멤브레인의
혁신성이
미국 노스페이스
를 통해 입증됐기
때문이다.
레몬은 지난 2일
노스페이스와
나노멤브레인을
3년간 독점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생리대, 기저귀
황사 마스크
방충망, 덴탈 및
메디칼 용품 등
나노멤브레인을 적용
할 수 있는 상품군이
많아 성장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레몬이 양산하는
레몬이 양산하는
나노멤브레인은
달걀 속껍질처럼
얇고 가볍지만
방수성과 통기성이
우수한 게 특징이다.
나노멤브레인의
기공은 400㎚
(나노미터)
인데 물방울의
입자는 40만㎚로
1000배 큰 반면
수증기는 0.4㎚로
1000배 작기 때문
이다.
노스페이스 퓨처라이트
노스페이스는
내년 가을·겨울
(2019 F/W) 신상품인
‘퓨처라이트’
(FUTURELIGHT)
재킷의 외피와
내피 사이에
레몬에서 양산한
나노멤브레인을 넣어
기존 기능성 제품과
차별화한 고통기성
제품을 선보일 예정
이다.
나노멤브레인의
나노멤브레인의
혁신성과 시장성이
부각되면서
레몬에 대한
추가 투자문의도
이어지고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주식시장에서
톱텍의 자회사
성장 수혜 기대감이
높은 것도 이 때문
이다.
톱텍 관계자는
“내년 초부터 생리대,
황사 마스크 등
나노멤브레인 제품을
직접 생산 판매할
예정”이라며
“제품군 다변화에 집중해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
이라고 말했다.
2012년 10월 설립된
2012년 10월 설립된
레몬은 올 상반기 매출액
172억원, 순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
노스페이스
나노멤브레인 공급과
관련 제품 판매가
본격화되는 내년부터
실적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내년 6월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미래에셋대우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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