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형기지국으로 삼성이
미국 5G시장 노크한 이유
(일)2020-02-23
삼성 US셀룰라에 장비공급
삼성이 미국서 5G 계약을 수주했다.
미국서 4번째 계약이다.
미국시장에 화웨이가 배제된 가운데
삼성이 미국시장서 계약을
따내고 있는 호재 뉴스다.
미국 5위 이동통신사업자인
'US 셀룰러(US Cellular)'와
5G(세대)·4G(4세대) 이동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US셀룰러에 장비공급
삼성전자가 US 셀룰러에 이동통신장비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전역의 가입자에게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US 셀룰러는
삼성전자의 이동통신장비를 설치해,
가입자들에게 한 단계 높은 5G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5G 통합형 기지국(Access Unit) 등
3GPP 국제표준 기반의 다양한
5G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한다.
<< 통합형 기지국이란? >>
5G 통합형 기지국은
무선통신부분과 디지털통신부분을
통합한 제품으로 크기와 무게를
최소화해 가로등, 건물 벽면 등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광케이블 매설 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5G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기지국용 5G 모뎀칩을 실장해
전력소모를 줄이면서도
최대 10Gbps의 통신 속도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4개 통신사업자와 5G·4G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세계 최대 이동통신시장인
미국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한다.
마이크 이리자리(Mike Irizarry)
US 셀룰러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
는 "삼성전자와 함께 혁신적인
5G·4G 기술과 이를 통한
서비스 경험의 향상과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삼성전자와의 협력은 4G LTE 및 5G 서비스
확대와 5G 혁신을 가속화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여러 이동통신 네트워크에서
삼성전자 5G 솔루션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5G 혁신과
리더십, 새로운 통신 기술 개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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