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난방비 인상(금)2019-07-26

8월부터 난방비 인상(금)2019-07-26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오는 8월 1일부로
지역난방 열요금을 사용요금 기준 3.79% 올린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용면적 84㎡ 기준 지역난방 아파트의
난방비가 월평균 1천800원가량 오를 전망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지역난방의 주요 연료인 도시가스 요금,
연료비와 사용요금 간의 차이, 이외의 변동요인 등

을 반영해 요금을 산정한다.

다음달부터 아파트 난방요금이 3.79% 인상된다. 

전용면적 85㎡ 기준 월평균 약 1800원 

오를 것으로 예상된 다. 26일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지역난방 열요금을 사용 요금

 기준 3.79%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 역난방공사가 

요금을 인상하면 전국 37개 민간 사업자들도 

뒤따라 요금을 인상하게 돼 전국 300만가구

 난방요금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 사업자는 난방공사 요금 인상률의 10% 

범위 내에서 요금을 인상할 수 있다. 

지역난방공사가 온수를 공급하는 아파트는

 총 150만가구며, 나머지 150만여 가구는 

민간 사업자가 공급한다. 이번 난방공사의 

열요금 인상은 지역난방 주요 연료인 도시가스

 요금 인상, 과거 연료비와 요금 간 차이 조정에

 따른 것이다. 지역난방공사는 매년 연료비와 

요금 간 차이를 조정하고 연료비 변동 요인을 

요금에 반 영하는 방식으로 열요금 제도를 

운영 중이다. 난방공사가 요금 조정을 신청하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심의를 거친 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최종 인가를 낸다.

 난방요금은 2013년 4.9% 인상된 뒤 동결과 

인하를 반복하 다 지난해 0.5% 소폭 인상된

 바 있다. 난방공사는 지난해 2265억원 적자를 

내는 등 경영이 악화되면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고 민간 사업자들도 액화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요금 인상을 요청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