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바이오시장,
헬릭스미스 기대
(월)2019-09-02
- 한달간 주가 15%↑…
코스닥 시총3위 안착
바이로메드(구)
헬릭스미스는
(구)바이로메드에서
사명을 바꾸었다.
- 개인 매수세 몰리며
'하반기 새 희망' 등극
- 이달 임상3상
결과 발표…
장기집권 분수령
- 성패 여부에 미칠 파장
적잖아 업계 '관심'
연이은 악재로
어수선한 바이오업계에서
헬릭스미스 가
새로운 가장(家長)
역할을 물려받았다.
신라젠 과
에이치엘비,코오롱티슈진
등 코스닥에서 내놓으라
하던 바이오 대장주들의
잇따른 추락에도
주가를 차츰 올리면서
코스닥 시가총액(시총)
3위 자리에 안착했기 때문~
눈높이가 뚝 떨어진
바이오 업종에서
개인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등에 업고
하반기
‘개미들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달로 다가온
임상3상 결과 발표가
바이오 대장주(株) 집권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녹록지 않은
임상3상 성공의 전례를
미뤄볼 때 맹목적인
기대감은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독이 든 성배’를 받아든
헬릭스미스의 이달 행보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시총 3위 점프…
바이오주
가장 역할 물려받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헬릭스미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10%(7200원) 오른
18만29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총
상위 30위권
종목 가운데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난달 22일 이후
18만원대를 회복했다.
시총도 2조9958억원으로
이날 3조1196억원으로
1238억원 늘면서
시총 3조원대도
재탈환했다.
면역항암제 ‘펙사벡’
임상 실패와
검찰 압수수색 소식에
신라젠 시총이 한달새
76% 증발한 틈을 타
시총을 15.6% 늘리면서
시총 단독 3위로
올라서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지난달 28일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유전자 치료와 관련해
멕시코에서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이 임상3상 기대감을
높이면서 주가 상승을
부채질했다는 분석이다.
바이오 업종을
바라보는 분위기가
예전만 못한 상황에도
기대감을 버리지 못한
개인투자자들이
헬릭스미스로
서서히 몰려들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한 주 헬릭스미스
주식 14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같은 기간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주식을 각각 97억원,
60억원 각각 내다 판 것과
비교하면 헬릭스미스를
새 투자처로 정한 움직임이
적지 않았던 셈이다.
◇이달 공개 임상3상
성패 여부에 업계 관심↑
시선은 자연스레
이달 23~27일로
예정된 헬릭스미스의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
(VM202-DPN)
미국 임상3상 결과
발표에 모아진다.
VM202-DPN
임상3상은
25개 병원에서 500명이
넘는 환자가 참여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꼽힌다.
데이터의 양이 복잡하고
방대하기 때문에
데이터 정리와 분석 작업에도
적잖은 공을 들였다는 게
금융투자업계의 설명이다.
임상3상 결과에서
긍정적인 소식이
나올 경우 헬릭스미스가
받아들 보너스는
적지 않다.
임상3상 과정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불확실성을 단숨에
진압하고
바이오 대장주로
장기집권하는 것은
물론 바이오 업계
전체에 드리운
먹구름까지
걷힐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헬릭스미스의
약물은 과거 신경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고
통증 유발 인자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규명하며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증명한 바 있다”며
“이번 임상에서
평가지표를 충족시키는
결과를 보인다면
약 6조원 규모의 당뇨병성
신경병증 시장을 대체할
차세대 약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냉정하게
반대의 경우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신약복합 성공률
(임상 1상~허가신청)
은 전년보다 3.0%포인트
낮아진 11.4%에 불과했다.
최근 10년간
(2008~2018년)
으로 범위를 넓히면
성공률은 평균 13.8%로
더 낮아졌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술 향상에도
좋은 약들이 많이
나와 부작용을 줄이거나
효능을 높이기가
쉽지 않다”며
“모든 신약후보 물질이
다 성공할 수도 없고
다 실패하지도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차분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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