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사상 최대 실적 에 45년 첫 파업 위기, 물류대란 우려 (토)2021-07-31

HMM 창사이래

첫 파업 위기

물류대란 우려

(토)2021-07-31

HMM 파업위기 직면(출처:뉴스웨이)

 HMM이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 달성 에도

임금 협상 난항에

파업 위기를 직면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노조가 

파업을 선택할 경우

 수출 물류 대란 사태가

 악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HMM 은 창사 이래

(1976년 창사)

첫 파업의 전운이

감돌면서 파업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이다.

 

국내 유일의

 원양 컨테이너선사인

 HMM 육상노조가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조정에 실패하면

다시 찬반투표를 통해

 파업 여부를 결정한다.

 

HMM 사상최대실적(출처:fleetmon.com)

갈등의 원인은

사상 최대의 실적에도

 낮은 임금으로

 육상직은 8년,

해상직은 6년간 임금이

동결됐다고 한다.

노조는 임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으로

25％ 인상안을 냈다.

이에 대해 사측은

5.5% 의 인상안을

제시했다고 한다.

 

25 대 5.5 

입장차가 너무 크다.

 

HMM은 2015년부터

20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했으며

출자전환과 영구채 지원

금액을 합쳐 3조원이 넘는

공적 자금이 투입되었다.

 

그만큼

회사가 어려운 시기를

넘기면서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는데~

 

지난해 에는

영업이익 9,809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도

1분기에만 1조19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한다.

현재

 코로나19 사태 속 

물류 대란이 이어지며 

수출 기업들은 

해상 운임 부담이

매우 큰 상황이라고

한다.

 

글로벌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지난 23일 기준 4,100으로 

집계를 시작한 2009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만일 HMM 이

파업을 결정한다면

글로벌 해운동맹 인

디얼라이언스 

(THE Alliance) 가

HMM 을 내쫒을 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디얼라이언스 회원사가

체결한 동맹협조 8조를

보면 노동쟁의 등

불가항력 이슈가

발생하더라도~

 

회원사간 계약,서비스

노선,항해를 종료할 수

없다고 명시된 바

 

동맹에서

퇴출될가능성은

지나친 기우라는

의견이다.

 

한편

글로벌 해운사들은

고액 연봉을 제시하며

전문 인력을 모집하고

있어 비정상적인 급여로

인력 유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HMM 의 호실적에

노조는 더 이상 양보

할 수없다는 분위기다.

이번

HMM 파업에 대해

중소 수출사들은

HMM의 파업 여부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HMM 최대주주 KDB산업은행(출처:뉴데일리)

채권단인 산업은행은

HMM의 최대주주인데

2018년 10월 당시~

 

채권단 공동관리에

돌입하면서 노사는

약속한 게 있다.

 

경영정상화 까지

임금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자고 합의한

것인데~ 

 

사상최대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이제 노사는

경영정상화 국면에서

서로간의 눈높이가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서로 양보하며

큰 그림을 그리면서

잘 타협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