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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신용등급 하향조정
미 모멘티브 인수탓
(수)2019-05-15
스탠다드앤푸어스(S&P) 글로벌 신용평가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 글로벌 신용평가는
모멘티브 인수로 인한 KCC(002380)의 차입금 증가를
반영해 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BBB-`로 하향 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등급 전망은`안정적`을 부여했다.
지난해 9월 KCC는 컨소시엄을 통해 모멘티브의 채무
16억7000억달러를 포함한 지분 100%를 30억달러
(약 3조5000억원)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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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지난 4월 미국 감독당국의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달에는 이사회를 통해 인수를 최종 결의했다.
모멘티브를 3조4천억에 인수
모멘티브는 현재 세계 2위의 실리콘 생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27억달러, 감가상각전
영업이익(EBITDA) 3억65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모멘티브 실리콘 사업부는 매출규모와
미국과 유럽연합(EU)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지리적
측면에서 KCC 건자재 사업의 수직통합과
시장접근성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모멘티브의 차입금 규모를 고려할 때 이번 인수가
단기적으로는 KCC의 재무지표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S&P는 “KCC의 조정 차입금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1조3000억원에서 모멘티브 인수가 완료된
2019년 말 기준 약 4조50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
”이라며 “KCC의 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은
지난해 2.2배에서 2020년 4.0~4.2배로 상승할 것
”이라고 내다봤다. S&P는 모멘티브의 연결대상 시점을
올해4분기로 가정해 KCC의 올해 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을
실제보다 높은 6.9~7.2배 수준으로 추정했다.
S&P는 KCC가 보유한 상당한 규모의 매도가능
유가증권을 재무지표 개선에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주식투자의 고수 정몽진 KCC회장
지난 4월 말 기준 KCC는 2조5000억 원 규모의 매도가능
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S&P는 “KCC는 지난 몇년간
기업지분과 자회사 매입 및 매각 등 활발한 투자활동을
해왔다”며 “다만 주식시장의 높은 변동성과 매각 시점 및
규모의 예측 가능성이 낮기에 지분매각을 기본
시나리오에 반영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S&P는 KCC의 EBITDA 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이
상당기간 동안 4.5배 수준에 근접할 경우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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