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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마감
(화)2019-08-13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다시 고개를 들면서
뉴욕증시를
강하게 짓눌렀다.
홍콩발(發) 악재도
한몫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12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가 전 거래일보다
391.00포인트(1.49%)
급락한 2만5896.44에
급락한 2만5896.44에
거래를 마쳤다고 밝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각각 35.95포인트
(1.23%)와 95.73포인트
(1.20%) 뒷걸음질친
2882.70과 7863.41에
장을 마감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이날 1.6%대 초반까지
내려간 게 결정적이다.
미 국채 2년물과
10년물 금리 격차는
장중 한때 7bp
장중 한때 7bp
(1bp=0.01%포인트)
까지 좁혀졌다.
금리 하락 및
장·단기 금리 차 축소
는 경기침체 우려를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월가(街)의 경기둔화
월가(街)의 경기둔화
우려는 더욱 확산
하는 모양새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
(BOA)-메릴린치는
향후 12개월내
침체 가능성이
“30%를 웃도는 상황
”이라고 진단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대비 17.36%
급등했다.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의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의
닐 브와인 글로벌 전략가는
“금리 하락세는
증시에 분명히 부정적”이라며 “
채권랠리는 향후 경기 침체의
채권랠리는 향후 경기 침체의
예고편”이라고 지적했다.
미·중 무역전쟁의
미·중 무역전쟁의
불확실성도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9일 “다음 달로 예정된
양국의(고위급 대면)
무역협상이
취소될 수 있다”고
대중(對中)
압박에 나선 가운데,
중국도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7위안선 위로 꾸준히
올려 잡으며 대응했다.
무역갈등의 척도를 가늠하는
바로미터인 캐터필러와
보잉의 주가가 각각 2%와
1%대로 하락 마감한
배경이다.
홍콩의 ‘범죄인 인도 법안
홍콩의 ‘범죄인 인도 법안
(송환법)’ 반대 시위가
한층 격화한 점도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지난 11일 한 여성 시위
지난 11일 한 여성 시위
참가자가 경찰이 쏜
‘빈백건
(bean bag gun)’
에 맞아 오른쪽 눈이
실명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지자, 시위대가
홍콩 국제공항을 점거,
모든 여객기 운항이 중단
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는글로벌 기업 활동에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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