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장단기 금리차
역전을 바라보며
(금)2019-08-16
* 광복절 휴일 동안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자
금융시장이 재차
흔들렸습니다
(8/14일 S&P500 -3%,
8/15일 +0.25%).
*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
공포는 올해 3월에도
이슈가 된 바 있습니다
(10년- 3개월물).
어제는 10년과 2년물
금리 차이가
장중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역전되었습니다.
* 10년과 2년물 금리 역전
현상은 신뢰도가 높습니다.
침체 신호가 발생했다는 점
에서 경계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세 가지 측면에서
과도한 측면이 있습니다.
* 1) 최근 장기금리가
급락한 계기는
7월 중국 실물지표와
2Q 독일 GDP 부진
때문이었습니다.
* 그러나 7월 중국 실물지표는
6월 급등했던 부분을
일부 반납한 것입니다.
독일 GDP는
+0.5%qoq로
전분기 +0.6%보다
낮아졌지만, 예상을
하회하지는 않았습니다.
* 글로벌 경기가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침체 우려를
부추길 만한 새로운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 2)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인상을
일부 연기했습니다.
물론 9/1일 관세인상이
진행 중이고,
중국과의 대대적인
협상 타결 가능성은 낮습니다.
*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도
미국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침체 위험을 감수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 3) 전일 아시아 증시는
하락했지만, 호주(-2.8%)를
제외하면 -1% 하락 내외
에 그쳤습니다.
* 중국과 홍콩증시는
(+)를 기록했습니다.
정부자금이 유입되기는 했지만,
미국 증시 하락이 과도했음을
시사합니다.
*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을
긍정적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현재 국면이 싸이클 종반부에
있음을 시사하기 때문입니다.
* 그러나 8월의 금융시장
불안은 9월에는 다소
전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제 올리렌 ECB집행이사는
9월 ECB회의에서 예상보다
강한 부양책이 발표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방어적인 경계 태세를
풀수는 없지만,
과도한 비관도
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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