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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투자이야기

대형마트주 반토막,온오프 역성장(화)2019-08-13

by 오렌지훈 2019.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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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주 반토막

온오프 역성장

(화)2019-08-13

마켓 포인트

유통환경 변화로 

오프라인에서는 

역성장하고

 

 온라인에서는

이커머스들과

 경쟁에 밀리면서

 

 대형마트 관련주

주가가 올 들어

반토막 났다. 


대형마트

실적부진이

 뚜렷한 가운데

 

앞으로도

 반등할 수 있는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게 

증권가 평가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하향조정이 잇달았다.


◇이마트, 롯데쇼핑

주가 내리막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주말 대비

 3.21% 하락한

 10만5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달 들어서만

13.5% 떨어진 것으로

 

 작년 말

 주가 19만원선과

 비교하면 

거의 절반으로 

내려앉았다.


 롯데쇼핑

 역시이날 3.13% 

내린 12만4000원을 

기록해 지난해 말 

21만원대에 비해 

반토막 났다. 


특히

일본 불매 운동 

영향에 7월에만 15%

넘게 하락했다.


이처럼

마트 관련주가 

맥을 못춘 것은

 실적부진 때문

이다. 


이마트는

지난 주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29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처음으로 적자전환

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프라인 할인점

부문의 경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2조5784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43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여기에

 쿠팡, 마켓컬리 등

 온라인 업체들과의 

경쟁을 위해

투자에 나섰던

온라인 부문 역시

 

본격적인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마트의

온라인 플랫폼인

 ‘SSG닷컴’

 

총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6581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적자

113억원을 기록해

적자 폭이 확대

됐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마케팅비 및 인건비

증가

 

적자가

전 분기 108억원

 비 소폭 확대됐으며,

 

 지난

6월 말부터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영향으로

 

3분기에도

 적자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롯데쇼핑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4조4564억원, 

 

영업이익은

5.7% 증가한 

915억원이었다. 


다만

할인점 부문은 

기존점 성장률이

3.6% 역성장하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1조5962억원에

그쳤고 


영업적자는

3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0억원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선식품 등

 유통 경쟁 격화로 

기존점이 부진한데

 종합부동산세까지

 반영돼 영업적자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구조적 경쟁력

약화증권사

눈높이 낮춰


이에 따라

증권사들도

 마트 관련주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이마트에 대해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총15곳의 증권사 중 

14곳이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평균 36% 낮춰잡았다


수정된

 목표주가의 평균은

 약 13만7000원

수준이다. 


증권사 3곳은

 ‘매수’였던

투자의견을

 ‘중립’이나

시장수익률

(Marketperform)’

로낮췄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마트의 오프라인 

기존 할인점 성장률이 

0%대 이상으로

 회복될때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

했다.


롯데쇼핑에

대해서도 

12일 총 8곳의

증권사 중 5곳이

목표주가를 평균

12% 내려잡았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소비 경기 부진과

 온라인으로의 소비

이전으로 인해

 

국내

오프라인 유통업의

경쟁력은 구조적

으로약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역시

“오프라인 효율화와

동시에 온라인에서의

성장성 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방향 제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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