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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투자이야기

5G시대 통신주도 올라갈까(월)2019-08-12

by 오렌지훈 2019.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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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시대 통신주도 올라갈까?

(월)2019-08-12

'5G'로 갈아타는 가입자

통신株 주가도 빵빵 터질까


- 요금제 비싼 

5G 덕에 가입자당 

평균수익 반등

- 2분기 마케팅 

비용에 실적 부진


- 하반기에는 실적도 

주가도 반등 기대


지난해 말부터 주가 

하락세를 겪어 온 

통신주들이 

최근에 들어서는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 


투자비용의 영향으로 

2분기 실적은

 지난해 대비 나빠졌지만

 가입자당 평균수익

(ARPU)이 

반등했다는 점은

 눈에 띈다. 


요금이 높은 

5G 서비스의 특성

을 고려하면 

가입자 증가세에 따라

실적 회복의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2분기 비용부담에도

 ARPU 반등이 회복의 실마리


지난 2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 

SK텔레콤 은 

매출 4조4370억원

영업이익 322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6.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9% 감소했다. 

SK텔레콤 측은

 “이동통신(MNO) 매출이

 데이터 사용량 증대

 5G 효과 등으로 

전 분기 대비 1% 상승

하며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5G 출시 등의 영향으로

 마케팅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3.7% 늘어난 

7286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통신사의 실적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ARPU의 반등이다.

 ARPU는 입자당 평균 매출로

 5G 서비스의 경우 

기존의 LTE와 비교해 

요금제가 고가인 만큼

 5G 서비스가 확장됨에 

따라 ARPU 역시 

늘어날 수 있다. 


SK텔레콤의 2분기 

ARPU 3만755원으로 

전 분기 대비 0.4% 증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7분기 만에 

처음으로 성장세로 

돌아선 것”이라며


 “지난 5~6월 증가한 

5G 가입자의 3개월 

매출이 전부 반영되는

 3분기에 이익의 

성장세가 가팔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갤럭시노트10’등 

하반기 5G 스마트폰 

확대에 따라 가입자 역시 

꾸준히 늘어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7일에는 

KT 가 매출 6조985억원

영업이익은 28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7.8%나

 줄어들었다. 


역시 마케팅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7116억원을 기록해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KT도 ARPU가 

전 분기 대비 0.8% 늘어나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으며

 무선 서비스 매출 역시 

5G 가입자와 고가 요금제 

이용자의 증가로 전 분기보다

 1.1% 늘어난 1조6436억원을

 기록해 7개 분기 만에 

반등했다. 


윤을정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장이 과열돼있어 

하반기에는 2분기보다 

가입자 유치를 위한

 경쟁비용 증가율이

 높지 않을 것이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이 가능할 것”

이라고 평가했다. 

실적 발표를 앞둔 

LG유플러스 

역시 다른 통신사들과

 상황이 비슷할 것

이라는 전망이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2분기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이

 3조831억원, 영업이익은

 165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4% 감소

하겠다는 예상이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6월 

5G 가입자 점유율 

29%를 기록해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점유율인 21.6%를 

넘겼다”며

 “가입자 점유율 상승세가

 이어지며 5G 서비스가 

성장성 회복을 이끌 것

”이라고 내다봤다. 


◇5G 가입자 증가세에

 배당 매력까지

하반기 주목해야


이동통신 3사의 주가는

 지난해 말 이후 꾸준히 

하락하며 조정을 겪고 

있는 중이다. 

지난 8일 기준 3사

 모두 연초 이래로 

11.1%에서 많게는 

30.64%(LG유플러스)

까지 주가가 하락했다. 


이달 들어서도

 2~4%대 하락해 

코스피 지수 하락률

(4.28%)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들의 주가가

 ‘5G 효과’에 힘입어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와 달리 3분기에는

 영업비용 증가 폭이

 미미할 것이며

 5G 가입자 증가 추이 

및 요금제 채택 수준이 

예상치보다 높아 

장기 실적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 통신주 투자 환경이

 7년 전 LTE 도입 당시와 

흡사한 점을 고려하면

 8월 통신주 랠리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통신주들은 

배당수익률 

또한 높은 편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들의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평균 3.8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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