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
레고켐 제3자유증
(목)2021-02-25
작년 기대를 모았던
바이오 기업중 필자도
투자를 했던 2가지 종목이
있는데 하나는 메드팩토
나머지는 브릿지바이오였다.
결과는
메드팩토는 대박~!
브릿지는 생각보다 아쉽게
베링거인겔하임과의 계약이
중간에 깨지고 말았다.
브릿지바이오의
BBT-877은
특발성 폐섬유증신약
후보 물질로
지난 2017년 레고켐바이오
으로부터
기술 이전받은 물질이다.
2019년에는
독일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에
1조5000억원 규모로
기술 이전된 바 있다.
다만
지난해 11월
베링거인겔하임은
잠재적 독성 우려에 관한
내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해당 권리를 반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7년
레고켐바이오사로부터
BBT-877을 이전받았고
임상 1상 진행 중에
독일 베링거로
1조5000억원규모로
기술 수출을 한 바 있어~
기존대로 진행됐다면
베링거인겔하임이
임상을 진행했겠지만
현재 직접 개발을
이끌어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단다.
이에 원발굴회사인
레고켐바이오가 나서
직접 임상 자금을
지원했다고 한다.
총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1만5750원이다.
총 발행 주식수는
31만7460주로
증자전 발행주식총수
대비 1.65% 규모다.
한편
베링거인겔하임의
권리 반환으로
지난해 회사 실적은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해
브릿지바이오 매출액은
6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89.1%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195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이는 회사가
NRDO
(No Research Development Only)
기업인 만큼
기술 수출이 불발되면
실적 악영향은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NRDO는
기업이나 연구소 등
다른 주체들이 발굴한
물질을 외부에서 도입해
개발한 뒤 개발 중간 단계에서
라이선스아웃(기술수출)을
통해 수익을 내는
방식이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임상 자금 마련 및
역량 투자에 나선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회사는
이날 미국에 위치한
100% 자회사에
11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상증자
형태로 현금 출자했다.
이는
미국 현지 디스커버리
센터를 통해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장기적으로는
후기임상개발역량을
확장하기 위한 행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창립 6년차인데
지난 5년까지가
일종의 준비기였다면 올해는
본격 성장기에 진입할
원년이라며~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데
있어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디스커버리 센터가 주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인 만큼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단다.
<<BBT-877>>
폐가 딱딱해지는
섬유증 질환에 관여하는
신규 표적 단백질인
오토택신의 활성을
억제하는 신약후보 물질.
현재 임상2상 준비단계.
브릿지바이오 대표인
이정규 대표는
올해 하반기 미국FDA와의
미팅을 거쳐 임상2상 진입을
목표로 두고 있다며~
BBT-877의 순조로운 후속개발을
위해 레고켐바이오와 공조체계를
마련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파이프라인은 참 많고
좋은 회사 같은데~
작년에 운이 없었어..
레고켐바이오의 투자가
계기가 되서 잘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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