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치매를 예방하는 이유(토)2019-12-28

커피가 치매를 예방하는 이유

(토)2019-12-28

커피와 치매

커피가 치매 유발물질을

줄여준다는 결과가 나왔다.

김지욱 한림대학교 정신건강의학교수와

서울대 의과대학 공동연구팀은

2017년 성인 411명을 대상으로

커피섭취량과 알츠하이머 발병의 상관관계를

연구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커피 하루 2잔이상 마시면

치매 유발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적게 발견된다는 것이다.

알츠하이머 예방

연구팀은 대상자를 평생 하루 2잔이상

마시는 142명과 하루 2잔미만으로

마시는 269명으로 나눠 PET와 MRI촬영을

통해 베타아밀로이드가 뇌에 침착된

정도를 비교 분석했다고 한다.

커피 치매위험 감소

조사 결과 하루 2잔이상 마신 그룹에서

17.6%가 대뇌 병적 베타아밀로이드가

침착소견이 나타난 반면에 평생 하루 2잔미만

마시는 그룹에서는 27.1% 침착 소견이

나타났다고 한다. 10% 차이가 나는 것이다.

보통 대뇌 병적 베타아밀로이드 침착이라고

하면 치매 유발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알츠하이머나 치매의 위험신호 기준을

넘어 선 경우를 말하는 것으로 치매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말할 수 있다.

치매 유발물질이

커피 2잔이상 마신 사람들에게

3분의 1수준으로 적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김지욱 교수는 앞선 연구에서는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알츠하이머나 치매에 걸릴 위험이

65%나 감소한다는 결과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평생 하루 2잔이상

마시는 커피가 치매유발물질의 침착을

65%나 감소시킨다는 병리적 근거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고 하니

카페인 때문에 커피량을 조절하셨던

분들은 조금 양을 늘리시는 것도

고려하는 게 좋을 듯 하다.

하지만, 

분명 반대급부도 있을 것이다.

커피가 치매에는 좋을 수 있지만

고혈압에는 걸리는 부분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