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5단계 9시이후
스키장만 바글바글
(금)2020-12-11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학원,극장,음식점
노래방등은 밤 9시만 되면
문을 닫는데 예외인 곳이 있다.
바로 스키장
방역당국은 스키장을
일반관리시설로 분류해
실외운동시설이지만
운영시간에 제한을 두지않아
야간스키장은 예외가 된 것.
현행 방역지침상
일반관리시설은
2.5단계가 되면 대부분
영업을 중단하거나 오후 9시이후
운영이 금지되게 된다.
헬스장,태권도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운영이
중단되고 놀이공원,워터파크등의
실외시설은 오후 9시 이후엔
운영이 금지되는데~
특이하게 스키장만 허용해줘
혼란스런 상황이 되었다.
놀이공원은 밤 9시만 되면
모든 불이 꺼지는데~
스키장은 환하게 불을 밝히고
영업을 하고 있었다.
지난주부터 개장한
수도권의 스키장들은
대부분 야간스키장을
운영중이었는데 실외는 물론
식당등의 실내에서도
2m 안전거리등의 수칙이
지켜지지않는등 시민들은
불안을 호소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중대본 관계자는
전반적인 방역수칙을 정하는 곳은
중대본이지만 구체적인
적용 업종을 결정하는 곳은
관계 각 부처라며 즉답을 피했단다.
문체부 관계자도
스키장은 실외체육시설이기 때문에
영업시간 제한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는데 서로 엇박자로
발표를 하고 있어 혼선을 빚는다.
공부만 하는
학원은 거리두기 상향에
금지시켜놓고 웃고 떠드는
스키장은 밤새 불을 켜고 영업을
하고 있으니 어디가 더 위험한 걸까?
인터넷의 한 커뮤니티에서는
거리두기 2.5단계 상향으로
영업도 못하게 만들면서
스키장은 실외라서 단속도
없다면서 방역당국의 말을 듣고
철저히 지키자고 집에만 있는
사람만 바보 되는 느낌이라고
하소연 하기도 했다.
스키장 측도 뚜렷한 방역지침이
없어 자체적으로 방역지침을
강화했다고 한다.
한 스키장에서는 야간개장 시간을
예년보다 짧은 오후 10시까지로
단축했다면서 아직까지 영업제한에
관해서 당국의 공식적인 지침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 스키장 야간개장 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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