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내년 슈퍼사이클
기대되는 이유
(금)2020-12-04
외국인들의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에
대한 러브콜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반도체 전망을 좋게 보는 이유는
특히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미중무역갈등으로 인해
미국의 화웨이 제재는
가격 침체기를 조기에
끝낼 뜻밖의 호재이기
때문이다.
업계는 3/4분기 화웨이의
긴급 선주문 특수가 끝나면
4/4분기부터 수요가 부족해
D램 값이 휘청거릴것으로
봤지만 현재 시장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화웨이가 다급해져 재고 쌓기에
나선 데다 화웨이가 탈락한
모바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오포,비보,샤오미등
중화권 모바일 회사들까지
경쟁적으로 반도체 구매에
합세하면서 안정적인 가격흐름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11월 유일하게 하락한
서버용 D램 수요도 4/4분기를
저점으로 내년초 다시 늘어날 것
으로 관측된다며 삼성전자는
재고가 많은 서버용 D램 생산을
모바일로 전환시키며 공급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적의 열쇠를 쥔
서버용D램 가격은 재고가
해소되면서 점차 가격을
회복할 것이며 내년부터 또 다시
반도체의 슈퍼사이클이 될 것
으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세계반도체시장 통계기구(WSTS)에
따르면 내년 전세계 반도체시장
매출 규모는 올해보다 약 8.4%
증가한 약 520조에 달할 전망이며
WSTS는 내년 메모리반도체가
올해보다 13.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한다.
메모리반도체는 우리나라 기업의
텃밭인데 3/4분기에 삼성전자가
전 세계시장점유율에 압도적으로
1위를 하고 있으며 2위 SK하이닉스는
28.2%를 기록하며 전세계 D램시장의
약 70%를 우리기업이 독식하고
있는 것이다. 두 회사는 후발주자의
진입을 막기위해 10나노 이하 D램
공정부터는 극자외선(EUV)노광장비를
도입해 생산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네덜란드 장비업체인 ASML만
생산할 수 있다는 EUV장비는
대당 2천억원을 웃도는 고가의
장비인데 우리기업의 과감한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기대가 된다.
낸드플래시의 경우에도
삼성전자는 7세대부터
2개의 낸드를 이어붙이는
더블스택 구조로 공정을
전환하기로 했단다.
더블스택을 적용하면
단순계산으로 256단 적층이
가능해져 그동안 싱글스택으로
128단 낸드를 양산했는데~
좀 더 진입장벽이 높아지는 것이다.
SK하이닉스도 128단 낸드를
더블스택 공정으로 세계최초
양산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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