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
유상증자 이후
대주주 변화 주목
(수)2022-02-23
엔지켐생명과학의
대규모 유상증자가
어제부로 마감됐다.
하지만
주가가 빠지면서
유증 참여가 부진해
자금조달에 애를
먹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부분이
전환사채 전환가인데
미상환된
CB가 주가하락으로
행사가보다
현 주가가 싸다.
이렇게 되면
행사가를 재조정
(리픽싱) 할 수밖에
없는데
이렇게 되면
최대주주의 지분희석
부담이 커지게
된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주주배정 유증후
실권주까지 포함한
유상증자를 진행해
신주 530만주를 발행
하게 된다고 한다.
주당 발행가는
시가 대비 -20% 할인된
가격을 적용하게 되며
최종 발행가는
31,800원으로
결정되었다.
확정 발행가는
2회차 CB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
으로 보이는데~
엔지켐생명은
2020년 11월에
500억원 규모의
5년물 전환사모사채
를 발행했다.
수성자산운용
안다자산운용
아샘자산운용
타이어자산운용
오라이언자산
현대자산운용 등
에서 자금조달에
참여했는데~
당시 행사가는
주당 100,196원
이었다.
하지만
주가 하락이
이어지면서 2월엔
리픽싱 한도 70%를
채워 전환가가
대폭 낮아졌다.
전환가는
69,828원으로 정정
되었는데 그래도
현 주가보다
2배 이상 비싸다.
CB 발행 조건에
따르면
전환 청구 이전에
시가보다 낮게
유상증자를 진행할
경우에는
전환가는 한 차례 더
조정될 수 있어서
한 번 더
가격이 조정되면
지배주주의 지분
희석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CB 물량은
현재까지 발행한
보통주식의 8.2%에
달한다.
해당 CB는
발행이자와
만기 수익률이
보장되지 않은
상품으로
조기상환수익률
역시 0%로
책정되어 있어
혹시 투자자들이
만기전 상환할 경우
원금만 겨우 회수
할 수 있는 것이다.
사실상
주식 전환을 통한
차익 실현에
베팅한 만큼
투자자들은 주가가
일정 수준 이상
회복할 때까지
기다릴가능성도
열려 있어 보인다.
CPS 라 불리는
미상환 전환우선주도
300억 규모라
부담요소로 작용한다.
CB과 CPS를 합쳐
전환될 잠재 주식은
약 122만주로
상장 주식수의 15%
에 육박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의
최대주주는 현재
브리짓라이프사이언스
(지분 11.5 %)
2대주주가
손기영 대표
(6.9% 지분)
브리짓라이프의
최대주주는 손기영 대표
(38.57% 지분)
이번 유상증자로
인한 지분 희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브리짓라이프와
손 대표가 증자 청약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증자에 참여할 경우
각각 배정물량의 10%
까지 청약할 계획
이라고 한다.
유상증자 이후
브리짓라이프
지분율은 7.5%
손 대표는 4.5%로
조정되게 된다.
CB와 CPS가
보통주로 전환될
경우에는
각각 지분은
(브리짓, 손대표)
6.9%, 4.2%까지
내려올 수 있다고
한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유증으로 조달된
1,685억원으로
선주문 후생산 방식의
자이코브디 백신을
생산할 예정이다.
선주문 후생산
방식으로 결정된 것은
주가하락에 따른
증자 참여가 부진
하기 때문인데~
당초 3천억원
조달을 목표로 추진
했던 유증이 절반으로
자금조달이 줄었기
때문이다.
인도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코로나19 pDNA 백신
자이코브-디 백신의
위탁생산을 맡은
엔지켐생명은
자이코브디 백신을
우리나라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아르헨티나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8개 국가에서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된다고~
계약 기간은
3년에 2년 연장이
가능하다고 하며
원액 생산은
한미약품에 위탁
하기로 했다.
암튼
이번 유증 이후로
최대주주 등 지분
희석 가능성이
보이고
과거 자주 회자
되었던
롯데 인수설도
다시 물 위에 오를
가능성도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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