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위기 두산그룹 긴급대출 1조 숨통트이나(목)2020-03-26

유동성위기 두산그룹 

긴급대출 1조 숨통트이나

(목)2020-03-26

두산그룹 유동성위기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두산그룹에 한 줄기 빛이 보인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두산중공업에 신규자금 1조를

지원한다는 소식이다.

두산중공업 영업익 추락

탈원전에 타격을 받은

두산중공업은 가뜩이나 어려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유동성위기가

커지자 국책은행이 팔을 걷고 나선 것.

산은과 수은이 절반씩 부담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두산중공업 주식과

두산타워(두타)부동산 신탁수익권등을

담보로 제공한다고 한다.

두산타워

두산중공업은 올해 단기차입금이

4조원에 달하나 거래은행들로

부터 차입한 건이어서

대부분 만기연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존 수주물량을

통해 꾸준히 현금유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주력사업인

원자력발전과 석탄발전 수주가 

급감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었고

재무구조도 훼손되며 유동성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두산그룹의 재무적 압박에서

눈치를 보던 두산솔루스는

이제 한 시름 덜 게 생겼다.